AI에게 "친근한 톤으로 써주세요"라고만 지시하면 결과가 매번 달라집니다. "친근함"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AI는 지시받은 단어를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문장을 만드는데, 그 해석이 우리 브랜드가 생각하는 친근함과 같을 확률은 낮습니다.
해결책은 "친근하게"를 버리는 게 아니라, 그 단어를 구체적인 규칙으로 쪼개는 것입니다. 3강에서 정리한 브랜드보이스 기준을 이번 강의에서 프롬프트 문장으로 바꿉니다.
| 단계 | 하는 일 | 예시 |
|---|---|---|
| 1. 형용사를 문장 규칙으로 바꾼다 | "친근하게" → "반말은 쓰지 않되 해요체를 쓴다" | 형용사 하나에 규칙 1~2개씩 매칭 |
| 2. 금지 표현을 명시한다 | "이런 단어는 쓰지 않는다"를 목록으로 만든다 | "역대급", "무조건", "완벽한" 등 |
| 3. 예시 문장을 붙인다 | 좋은 예와 나쁜 예를 각각 하나씩 프롬프트에 포함한다 | AI가 규칙보다 예시를 더 잘 따라 함 |
3단계가 특히 중요합니다. AI는 "이렇게 해라"보다 "이런 문장처럼 써라"를 더 정확하게 따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규칙만 나열하기보다 좋은 예시 한 줄을 함께 주는 편이 결과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브랜드보이스를 프롬프트 언어로 옮기는 과정을 실제로 해보겠습니다.
막연한 상태: "건강하고 신뢰감 있게, 근데 너무 딱딱하지 않게 써주세요."
구체화한 상태:
| 항목 | 내용 |
|---|---|
| 문체 | 해요체 사용. 반말·명령형 금지 |
| 강조 방식 | 느낌표는 문단당 1개 이하. 이모지 사용 안 함 |
| 금지 표현 | "역대급", "무조건", "완벽한", "100%", "국내 유일" |
| 선호 표현 | "이런 분께 맞습니다", "확인해보세요", "~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
| 좋은 예시 | "바쁜 아침에도 데우기만 하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
| 나쁜 예시 | "이 완벽한 한 끼로 당신의 아침이 역대급으로 바뀝니다!" |
이 표 하나가 "건강하고 신뢰감 있게"라는 막연한 요청보다 훨씬 안정적인 결과를 만듭니다.
위 표를 실제 프롬프트에 넣을 수 있는 문장 형태로 바꾸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 문장은 이후 5강부터 만드는 모든 프롬프트 앞에 그대로 붙여 쓸 수 있는 "브랜드보이스 조각"이 됩니다.
[브랜드보이스 프롬프트 조각 - 그린테이블 예시]
우리 브랜드는 '그린테이블'이라는 가정간편식 브랜드입니다.
다음 규칙을 반드시 지켜 문장을 작성하세요.
- 해요체를 사용하고 반말이나 명령형은 쓰지 않습니다.
- 느낌표는 전체 결과물에서 1개 이하로 사용합니다.
- 이모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다음 단어는 절대 쓰지 않습니다: 역대급, 무조건, 완벽한, 100%, 국내 유일
- 다음처럼 단정하지 않고 제안하는 어투를 사용합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확인해보세요"
- 좋은 예시: "바쁜 아침에도 데우기만 하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 나쁜 예시(이렇게 쓰지 마세요): "이 완벽한 한 끼로 당신의 아침이 역대급으로 바뀝니다!"
[브랜드보이스 프롬프트 조각]
우리 브랜드는 [브랜드명]이라는 [업종/카테고리] 브랜드입니다.
다음 규칙을 반드시 지켜 문장을 작성하세요.
- 문체:
- 강조 방식(느낌표, 이모지 사용 여부):
- 절대 쓰지 않는 단어(3\~5개):
- 선호하는 어투(예시 2개):
- 좋은 예시:
- 나쁜 예시(이렇게 쓰지 마세요):
이 조각은 15강에서 만드는 프롬프트 라이브러리 문서의 가장 첫 줄에 들어가는 핵심 자산입니다. 지금 대충 채웠더라도, 이후 강의를 진행하면서 실제 카피 결과를 보고 계속 다듬으면 됩니다.
5강. 좋은 프롬프트의 구조: 역할·맥락·제약·출력형식에서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는 프롬프트와 안정적인 프롬프트의 차이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