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든 클러스터 안에는 여러 편의 콘텐츠가 들어갑니다. 09강의 예시로 보면 "오븐" 클러스터 안에 "오븐 고르는 법"과 "오븐 추천 비교" 두 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두 글이 서로 아무 연결 없이 각자 따로 존재하면, 검색엔진도 독자도 이 둘이 관련 있는 콘텐츠라는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이 둘을 연결하는 것이 내부링크(internal link)입니다.
1. 크롤링을 돕는다. 02강에서 배운 것처럼 크롤러는 링크를 따라 이동합니다. 새로 쓴 글이 기존 글에서 링크로 연결되어 있으면, 크롤러가 기존 글을 방문했을 때 새 글도 함께 발견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어디서도 링크되지 않은 "고립된 페이지"는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2. 체류시간을 늘린다. 한 글을 다 읽은 독자에게 관련된 다음 글을 자연스럽게 안내하면, 사이트를 이탈하지 않고 다른 페이지로 이동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 체류시간과 페이지뷰 증가는 검색엔진이 사이트 전체의 품질을 판단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권위를 배분한다. 외부 사이트에서 링크를 많이 받은 인기 페이지가 있다면, 그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내부링크를 걸어주면 그 "신뢰"의 일부가 함께 전달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아직 순위가 낮은 신규 콘텐츠도 인기 페이지의 링크를 받아 더 빨리 발견되고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부링크를 무작위로 거는 것보다 체계적으로 짜는 방법이 허브-스포크(Hub and Spoke) 구조입니다. 자전거 바퀴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가운데 축(허브)에서 바큇살(스포크)이 뻗어나가는 모양입니다.
허브 페이지는 각 스포크 페이지로 링크를 걸어 독자를 안내하고, 각 스포크 페이지는 다시 허브 페이지로, 그리고 서로 관련된 다른 스포크 페이지로 링크를 겁니다. 이렇게 하면 클러스터 전체가 하나의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어느 페이지로 들어오든 같은 클러스터의 다른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허브: 홈베이킹 오븐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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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크: 용량] [스포크: 온도] [스포크: 예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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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크끼리도 서로 링크)
내부링크는 본문 문맥 안에서 자연스럽게 걸어야 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세요"처럼 맥락 없는 링크보다, "용량을 정하는 구체적 기준은 오븐 용량 선택 기준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처럼 문장 안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 독자 경험에도, 검색엔진이 그 링크된 페이지의 주제를 이해하는 데도 더 유리합니다. 링크에 사용하는 문구(앵커 텍스트)에 연결된 페이지의 핵심 키워드를 담으면 이 효과가 더 커집니다.
"아직 글이 몇 개 없는데 내부링크를 어떻게 거나요"라는 질문이 자주 나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처음에는 완벽한 그물망을 만들 필요 없이, 새 글을 쓸 때마다 관련된 기존 글로 1~2개씩만 링크를 걸어두면 됩니다. 12강의 키워드 맵에 클러스터가 미리 정리되어 있으므로, 새 글을 쓸 때 "이 클러스터 안에 이미 발행한 다른 글이 있는가"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허브-스포크 구조가 쌓여갑니다.
[클러스터명]
허브 콘텐츠(있다면, 없으면 "미정"):
스포크 콘텐츠 목록:
1.
2.
3.
연결 계획:
- 허브 → 스포크 1, 2, 3 (각 항목 소개 후 링크)
- 스포크 1 → 허브, 스포크 2(관련 있으면)
- 스포크 2 → 허브, 스포크 3(관련 있으면)
- 스포크 3 → 허브
이번에 발행할 글이 걸어야 할 내부링크 (최소 1\~2개):
- 링크할 기존 글:
- 앵커 텍스트(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핵심 산출물 2] 콘텐츠 브리프 완성하기에서 13강부터 지금까지 배운 제목·메타 설명·헤딩·본문·내부링크 원칙을 하나의 완성된 브리프로 종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