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어가 많이 검색될 것 같다"는 감으로 콘텐츠 주제를 고르면 두 가지 실패가 생깁니다. 아무도 검색하지 않는 단어에 공들여 글을 쓰거나, 반대로 검색량은 많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해 신규 콘텐츠가 끼어들 자리가 없는 단어를 고르게 됩니다. 다행히 검색량과 경쟁도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여러 개 있습니다. 이번 레슨에서는 국내 사업자가 가장 많이 쓰는 세 가지를 다룹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관리자 시스템(searchad.naver.com)에 가입하면 무료로 쓸 수 있는 키워드도구가 있습니다. 씨앗 키워드를 입력하면 연관 키워드 목록과 함께 월간 검색수(PC·모바일 구분), 월평균 클릭수, 경쟁정도(낮음·중간·높음)를 보여줍니다. 국내 사업자에게는 가장 실전적인 도구입니다. 검색광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구지만, 검색량 데이터 자체는 콘텐츠 키워드를 고를 때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경쟁정도"가 검색광고 입찰 경쟁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자연 검색(오가닉) 콘텐츠 경쟁도와는 다를 수 있으니, 광고 경쟁도가 낮다고 자연 검색도 쉽게 순위에 오를 것이라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랩(datalab.naver.com)은 특정 키워드의 검색량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절대 검색량 숫자는 주지 않지만, "이 키워드가 계절을 타는가", "최근 관심이 늘고 있는가 줄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쇼핑인사이트 메뉴에서는 카테고리별 인기 검색어와 성별·연령별 검색 비중까지 볼 수 있어, 콘텐츠를 어느 시즌에 발행할지, 어떤 독자층을 겨냥할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글 트렌드(trends.google.com)는 데이터랩과 비슷하게 상대적 관심도 추이를 보여주지만, 전 세계·다국가 비교와 지역별 관심도 비교에 강점이 있습니다. 국내 검색만 다룬다면 네이버 도구가 더 정확하지만, 특정 키워드가 국내외에서 어떻게 다르게 검색되는지 비교하거나, 유튜브 검색 트렌드(구글 트렌드에서 유튜브 검색 필터 선택 가능)를 볼 때 유용합니다.
| 도구 | 강점 | 약점 |
|---|---|---|
|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 | 절대 검색수, 연관 키워드 대량 추출 | 광고 경쟁도 기준이라 오가닉 경쟁도와 다를 수 있음 |
| 네이버 데이터랩 | 시계열 추이, 연령·성별 비중 | 절대 검색수 숫자 미제공 |
| 구글 트렌드 | 국가·지역 비교, 유튜브 트렌드 | 국내 세부 검색수 부정확 |
실전에서는 세 도구를 순서대로 씁니다. 먼저 검색광고 키워드도구로 씨앗 키워드에서 연관 키워드와 검색량을 대량으로 뽑고, 데이터랩으로 그중 후보가 된 키워드의 계절성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구글 트렌드로 국내외 비교나 유튜브 수요까지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검색광고 키워드도구에 씨앗 키워드 하나(예: "홈베이킹")를 입력하면 수십~수백 개의 연관 키워드가 나옵니다. 이 목록을 그대로 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검색량이 너무 적은 것(월 검색량 10 미만 등, 사업 규모에 따라 기준은 다르게 잡습니다)과 내 아이템과 관련 없는 것을 걸러내고, 남은 것 중 20개 정도를 1차 후보로 추립니다. 이 20개가 다음 레슨(롱테일 키워드)과 그다음 레슨(키워드 그룹핑)의 원재료가 됩니다.
[씨앗 키워드]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에서 추출한 연관 키워드 중 상위 20개를 정리하세요.
| 번호 | 키워드 | 월간 검색수(PC+모바일) | 경쟁정도 | 내 아이템과 관련도(상/중/하) |
|---|---|---|---|---|
| 1 | | | | |
| 2 | | | | |
...
| 20 | | | | |
데이터랩으로 확인한 계절성이 있는 키워드(있다면):
롱테일 키워드 - 경쟁은 낮고 전환은 높은 이유에서 방금 뽑은 20개 키워드 중 대표 키워드가 아닌, 더 구체적인 키워드에 주목하는 이유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