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매출 500만 원 찍었어요"라는 말만으로는 이 상품이 잘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원가가 비싸고 수수료가 높은 상품은 매출이 늘수록 오히려 손해가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팔 때마다 손해를 보고 있는데 매출 그래프만 보고 "잘 팔린다"고 착각하는 것이 이커머스 초기 판매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매출이 아니라 실질 마진율을 기준으로 상품을 보는 법을 익힙니다.
상품 마진을 계산할 때 원가만 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아래 네 가지를 모두 빼야 진짜 남는 돈이 나옵니다.
이 네 가지를 뺀 금액이 실제로 손에 쥐는 마진입니다.
1강에서 정한 수제 소이캔들(단품 18,000원)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아래 숫자는 예시를 위한 가상 수치이며, 실제 플랫폼 수수료율은 4강·5강에서 다루는 것처럼 시기·카테고리별로 다르므로 판매자센터에서 반드시 최신 값을 확인해야 합니다.
| 항목 | 금액 |
|---|---|
| 판매가 | 18,000원 |
| 원재료비(왁스+오일+용기+심지) | 4,200원 |
| 라벨·포장재 | 800원 |
| 박스·완충재 | 500원 |
| 제작 인건비(시간당 배분) | 1,200원 |
| 원가 소계 | 6,700원 |
| 플랫폼 수수료(예시 3.5% 가정) | 630원 |
| 택배비(무료배송 정책, 판매자 부담) | 3,000원 |
| 비용 합계 | 10,330원 |
| 실질 마진 | 7,670원 |
| 실질 마진율 | 약 42.6% |
판매가 대비 원가만 보면 "6,700원 남기고 11,300원 남는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수수료와 배송비를 반영하면 실제로 남는 돈은 7,670원입니다. 여기서 광고비까지 쓰면 마진은 더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이 상품에 건당 평균 2,000원의 광고비가 들어간다면 실질 마진은 5,670원, 마진율은 약 31.5%까지 내려갑니다.
마진율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상품은 아닙니다. 마진율 60%인데 한 달에 5개 팔리는 상품보다, 마진율 30%인데 한 달에 200개 팔리는 상품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돈은 훨씬 큽니다. 그래서 마진율은 "이 상품 가격을 낮춰도 되는가", "이 상품에 광고비를 얼마까지 써도 되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쓰고, 실제 사업 판단은 마진율과 판매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 부분은 3강에서 KPI로 더 정리합니다.
[담당 상품명]
1. 판매가
- 판매가: ( )원
2. 원가 항목
- 재료비/사입원가: ( )원
- 포장재: ( )원
- 제작 인건비(해당 시): ( )원
- 원가 소계: ( )원
3. 플랫폼 비용 (4강·5강에서 정확한 요율로 다시 채웁니다. 지금은 대략치)
- 매출연동수수료 예상액: ( )원
- 결제수수료 예상액: ( )원
4. 배송비
- 배송비(판매자 부담분): ( )원
5. 계산
- 비용 합계 = 2+3+4 = ( )원
- 실질 마진 = 판매가 - 비용 합계 = ( )원
- 실질 마진율 = 실질 마진 ÷ 판매가 × 100 = ( )%
6. 판단
- 이 마진율에서 추가 광고비로 쓸 수 있는 상한선(건당)은 얼마인가:
3강. 이커머스 KPI 재정의: CVR·객단가·재구매율·이탈률에서 지금 계산한 마진을 포함해, 이커머스 상품을 볼 때 필요한 핵심 지표들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