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에서 판매 방식이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결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그 네 가지를 하나씩 뜯어봅니다.
자체제작은 원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 파는 방식입니다. 수제 디퓨저, 수제 간식, 자체 디자인 티셔츠 등이 해당합니다. 상품에 대한 통제력이 가장 크지만, 제작 시간과 초기 원부자재 재고가 필요합니다.
사입은 완제품을 도매로 사서 되파는 방식입니다. 동대문 의류, 생활잡화 등이 대표적입니다. 제작 부담은 없지만 재고를 안고 시작해야 하고, 안 팔리면 그대로 손실이 됩니다.
위탁판매는 내가 재고를 갖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조사·도매업체가 직접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초기 재고 부담이 가장 적어 진입장벽이 낮지만, 배송·품질을 직접 통제하기 어렵고 마진율도 낮은 편입니다.
구매대행은 해외 쇼핑몰이나 사이트의 상품을 대신 구매해 배송해주는 방식입니다. 재고를 갖지 않는 점은 위탁판매와 비슷하지만, 통관·관세·배송 기간 관리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 방식 | 초기비용 | 재고부담 | 마진율 | 난이도(운영 부담) |
|---|---|---|---|---|
| 자체제작 | 중간 (원부자재·장비) | 있음(원부자재 단위로 조절 가능) | 높은 편 | 중간~높음(제작 시간 필요) |
| 사입 | 높음(완제품 재고 구매) | 큼(안 팔리면 재고로 남음) | 중간 | 중간 |
| 위탁판매 | 낮음 | 거의 없음 | 낮은 편 | 낮음~중간(공급처 품질관리 필요) |
| 구매대행 | 낮음 | 없음 | 낮은 편 | 중간(통관·배송기간 관리) |
이 표는 일반적인 경향을 정리한 것이지, 모든 상품에 그대로 적용되는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자체제작이라도 재료비가 비싼 상품이면 초기비용이 사입 못지않게 커질 수 있습니다. 내 상품 후보를 이 표 위에 직접 얹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레스트노트(수제 룸 디퓨저)는 오일·용기·리드스틱을 소량으로 사서 직접 조합·라벨링해 판매하는 자체제작 방식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초기 재고를 원부자재 단위로 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완제품 100개를 한 번에 사입하는 대신, 오일 1리터와 용기 50개만 먼저 사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둘째, 향 조합과 용량을 직접 바꿔가며 시장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입이나 위탁판매는 이미 만들어진 상품이라 이런 실험이 어렵습니다.
다만 자체제작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닙니다. 만들 시간이 부족하거나 제작 노하우가 없다면, 처음에는 위탁판매로 시장 반응부터 확인하고 반응이 좋은 상품을 나중에 자체제작으로 옮기는 순서도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시간이 부족하고 재고로 묶일 돈이 적다면 위탁판매나 구매대행 쪽이 안전합니다. 시간이 있고 상품에 대한 통제력을 원한다면 자체제작이나 사입 쪽이 맞습니다.
[내 상품 후보]
| 방식 | 초기비용(대략) | 재고부담 | 예상 마진율 | 내가 감당할 시간·노력 |
|---|---|---|---|---|
| 자체제작 | | | | |
| 사입 | | | | |
| 위탁판매 | | | | |
| 구매대행 | | | | |
선택한 방식:
선택한 이유(2\~3줄):
A10-03 판매채널 정하기: 스마트스토어·쿠팡·자사몰, 초보에게 맞는 곳은?에서 판매 방식이 정해진 다음 어느 채널에서 먼저 팔지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