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CODE

MKT FAQ

MKT FAQ 검색·디스플레이·소셜·영상광고

기업 대상 서비스인데 검색량이 너무 적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런 질문도 같은 답입니다: B2B 키워드 검색량이 없는데 광고를 어떻게 하나요 · 기업용 서비스라 검색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마케팅을 어떻게 시작하나요 · 우리 카테고리가 아직 생소해서 검색량이 안 잡히는데 어떤 채널을 써야 하나요

답변

검색량이 안 잡힌다고 해서 마케팅이 안 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검색광고라는 '한 가지 채널'이 이 순간 안 맞는 상황일 뿐입니다. 검색량 부족을 붙잡고 그 안에서 어떻게든 짜내려고 하시면 시간만 쓰고 결과가 안 나옵니다. 검색량이 거의 없다는 신호 자체를, '이 카테고리는 아직 검색으로 수요가 표출되지 않았으니 채널을 바꿔야 한다'는 뜻으로 읽으셔야 합니다. 먼저 검색광고를 쥐어짜는 대신 넘어가야 할 방향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색광고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검색어에 광고를 매칭하는 구조라, 애초에 그 검색어를 입력하는 사람이 없으면 노출될 자리 자체가 없습니다. 신규 카테고리이거나 산업 용어라 아직 시장에 검색어로 자리잡지 못한 상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럴 때는 검색 행동이 아니라 '어떤 회사가 우리 고객이 될 조건을 갖췄는가'를 기준으로 타겟을 특정하는 방식으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진행하십시오. 먼저 기존 우수 고객(성사된 계약)의 업종·매출 규모·임직원 수 데이터를 뽑아 ICP(이상적 고객 프로필)를 정의하십시오. 이 조건을 실제 기업 명단에 대입해 공략 대상 기업 리스트(타겟 계정 리스트, 보통 100개사 규모)를 만드십시오. 명단을 뽑을 때는 국내 데이터 소스를 조합하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흔히 '크레딧잡'으로 알려진 원티드인사이트는 국민연금·고용·산재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40만 개 기업의 연봉·업력·인원수를 제공해 ICP의 임직원 수 조건을 검증하는 데 쓸 수 있고, 혁신의숲은 500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 데이터를 갖고 있어 전통 통계 기반 서비스에는 잡히지 않는 신생 스타트업, 특히 최근 투자를 유치해 예산이 새로 확보됐을 가능성이 있는 곳을 리스트에 추가할 때 유용합니다. 이렇게 뽑은 후보군을 정식 회사명·도메인 형태로 정리하신 다음, 이 리스트를 링크드인 같은 매체에 업로드해 기업 타겟팅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링크드인의 기업 타겟팅은 광고주가 가진 타겟 기업 리스트를 6,500만 개 이상의 기업 페이지와 매칭해, 그 기업 소속 직원에게만 노출하는 방식이라 유저가 실제로 무언가를 검색했는지와 완전히 무관하게 작동합니다. 여기에 직책 타겟팅을 더하면 '이 조건에 맞는 회사의 구매 담당자'처럼 검색 없이도 사람을 특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업종·근로자 수 조건을 겹쳐 정밀도를 높이실수록 도달 가능한 유저 풀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으니, 조건을 하나 추가하실 때마다 예상 도달 규모를 확인하시고, 직책 타겟팅은 회원이 프로필을 자주 갱신하지 않으면 실제 직책과 시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십시오. 두 번째로, 검색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마십시오. 검색량이 '전체적으로' 적다는 것과 '모든 관련 키워드가 0'이라는 것은 다릅니다. 여기서 남겨두셔야 할 것이 소수의 고의도 롱테일 키워드입니다. 조건이 구체적으로 붙은 롱테일 키워드는 개별 검색량은 적지만 검색하는 사람의 의도가 뚜렷해 실제 문의·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경쟁이 덜해 도메인 권위가 약한 계정도 상위 노출을 노려볼 여지가 큽니다. 상품의 정확한 스펙명, 특정 업무 상황을 붙인 구체적인 조합어를 몇 개 뽑아, 검색광고와 SEO 콘텐츠 양쪽에 소액으로 걸어두십시오. 이런 롱테일 키워드는 하나하나는 눈에 띄지 않아도 여러 개를 꾸준히 쌓으시면 유입의 합이 무시할 수 없는 규모가 되고, 검색엔진이 우리 사이트를 그 주제의 전문성 있는 출처로 인식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떤 키워드를 이 소수 리스트에 남길지 판단하실 때, 조회 도구의 절대 수치에 너무 매달리지 마십시오. 도구마다 산출 방식(상대지수 vs 절대치)이 달라 같은 키워드에도 서로 다른 숫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여러 도구에서 공통적으로 '다른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크다'고 나오는 순위 관계를 참고해, 가지신 소수의 예산·리소스를 어디에 먼저 걸지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실무적으로 더 유용합니다. 정리하면, 검색량이 적다는 신호는 채널 전환 신호입니다. 예산의 중심은 ICP 기반 타겟 계정 리스트와 링크드인 기업·직책 타겟팅으로 옮기시고, 검색 쪽은 완전히 끄지 마시고 의도가 뚜렷한 소수의 롱테일 키워드에만 최소한으로 남겨 자산처럼 꾸준히 쌓아가십시오.

← FAQ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