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땡겨요 같은 공공배달앱은 지자체와 협약을 맺은 민관 협력형 배달앱입니다. 2026-09-10 확인한 언론 보도 기준으로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며 약 2%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내세우는데, 이는 민간 앱들이 통상 부과하는 배달 주문 수수료(최대 7.8%)나 포장 수수료(6.8%)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언론 보도 시점 기준이고 지자체·시점별 협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입점 전에는 반드시 공식 페이지와 매장이 속한 지자체 공지로 정확한 수수료를 재확인하셔야 합니다. 수수료가 낮다는 것과 실제로 홍보·매출에 도움이 되는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어떤 배달앱이든 민간이든 공공이든 광고 효과를 논하기 전에 사업자 인증, 매장정보(영업시간·최소주문금액·배달지역), 대표사진·메뉴 세팅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기본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공공배달앱에 가입만 해두고 매장정보를 비워두면, 수수료가 아무리 낮아도 노출도 주문 전환도 따라오지 않습니다. 기존에 배민·요기요·쿠팡이츠를 운영 중이었다면, 공공배달앱도 같은 기준으로 매장정보를 처음부터 완성해서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정직하게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공공배달앱이 민간 앱 대비 실제 이용자 트래픽·주문 건수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된 비교 수치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수수료가 싸니 매출도 자연히 는다'는 기대는 실무에서 흔히 갖는 오해이고, 절대적인 주문량 자체가 민간 앱보다 적을 수 있다는 우려도 실무에서 자주 제기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지역·업종별 실측 데이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답변에서 '공공배달앱이 매출을 몇 퍼센트 올려준다'는 식의 수치는 제시하지 않겠습니다. 실무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은 직접 데이터를 쌓아보는 것입니다. 같은 매장이라도 플랫폼마다 이용자층과 검색 습관이 달라 노출·클릭·전환 흐름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공공배달앱을 추가로 입점했다면 기존 채널과 별도로 노출·클릭·주문전환 지표를 최소 한두 달 분리 기록해 비교해봐야 실제로 홍보에 도움이 됐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채널 성과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 가지 참고할 만한 유인은 있습니다. 땡겨요 등은 서울시·부산시·경기도·인천 등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지역화폐 결제 연동, 신규 입점 사장님 지원금(예: 인천 지역 최대 20만원)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런 지원은 초기 입점 부담을 낮춰주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지원 항목과 금액은 지자체·시기별로 계속 달라지므로 가입을 결정하기 전에 매장이 속한 지자체의 최신 공지를 직접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결론적으로 낮은 수수료와 지자체 지원금은 입점을 검토해볼 근거는 되지만, 별도 매장정보 세팅과 채널별 성과 추적 없이 '수수료가 싸니까'라는 이유만으로 효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