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CODE

MKT FAQ

MKT FAQ 자사몰·랜딩·SEO/GEO/AEO

건축사사무소도 홈페이지로 설계 문의를 받을 수 있나요

이런 질문도 같은 답입니다: 건축설계사무소 홈페이지 개편으로 신규 의뢰가 늘어날까요 · 건축사무소 웹사이트에 뭘 넣어야 설계 의뢰 문의가 오나요 · 건축사사무소 랜딩페이지로 건축주 문의를 받는 게 가능한가요 · 건축설계 의뢰를 온라인으로 받으려면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답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건축사사무소 홈페이지는 '무엇을 넣을까'를 나열하기 전에, 건축주가 설계를 의뢰하기 전에 무엇을 이미 스스로 검토하고 있는지부터 짚어야 합니다. 이 지점이 다른 견적형 B2B 업종과 다릅니다. 물류나 인쇄처럼 조건을 맞추면 곧바로 견적이 나오는 거래와 달리, 건축설계는 대지가 위치한 용도지역에 따라 건폐율·용적률·높이 제한이 이미 정해져 있어 '이 땅에 원하는 건물이 실제로 지어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설계비 논의보다 먼저 옵니다. 즉 건축주는 견적을 비교하기 전에 '이 사무소가 우리 대지의 제약을 제대로 검토해줄 수 있는 곳인가'를 먼저 확인하려 하고, 이 확인이 안 되면 설계비가 얼마인지는 그다음 관심사로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첫 화면(스크롤 없이 보이는 영역)에는 이 신뢰 판단을 시작할 최소한의 정보만 담아야 합니다. 어떤 유형의 건축(단독주택·상가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을 주로 다루는 사무소인지를 밝히는 헤드라인과 상담 신청 CTA가 핵심이며, 포트폴리오 상세나 설계 철학처럼 스크롤을 유도해야 하는 내용을 여기에 욱여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창의적인 공간을 만듭니다' 같은 막연한 문구보다 '대지 60~100평 단독주택·상가주택 전문'처럼 구체적인 프로젝트 규모와 유형을 밝히는 편이, 건축주가 첫 화면만 보고도 자기 프로젝트와 맞는 사무소인지 1차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페이지 중간에 배치할 신뢰 요소는 물류·인쇄 같은 업종의 실적 수치나 인증서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건축설계에서 가장 강력한 신뢰 요소는 완료작 포트폴리오입니다. 다만 사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각 사례마다 대지 조건(면적·용도지역), 건축주가 원했던 요구사항, 그 요구사항을 어떤 설계로 풀어냈는지,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걸린 기간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건축주가 포트폴리오에서 실제로 확인하려는 것은 '예쁜 건물을 지었는가'가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조건(대지 규모·용도지역·예산)의 프로젝트를 실제로 완주해본 사무소인가'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조건의 사례가 없다면 억지로 끼워 맞추기보다, 가장 근접한 사례를 골라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지 솔직하게 설명하는 편이 신뢰를 더 얻습니다. 설계비를 홈페이지에 얼마나 공개할지도 건축주가 자주 묻는 지점입니다. 업계에서는 정액으로 제시하는 방식, 연면적 기준 평당 단가로 제시하는 방식, 예상 공사비에 일정 요율을 곱하는 방식 등 여러 산정 방식이 함께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느 방식을 쓰든 그 산정 기준(면적 기준인지, 공사비 기준인지, 인허가 대행비가 포함된 금액인지)만큼은 홈페이지에 명확히 밝히는 것이 상담 단계의 혼선을 줄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요율표나 표준 단가는 사무소마다 다르고 정부·협회가 정한 공정 요율이 공표돼 있는지는 이번 확인 범위에서 검증하지 못했으므로, 설계비 산정 기준을 확정하실 때는 관련 협회 안내나 최근 계약 사례를 근거로 사무소 내부 기준을 먼저 세우시길 권합니다. 문의 폼에서는 대지 위치(지번 또는 지역), 대지 면적, 원하는 용도(주택·상가 등), 예산 범위를 함께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용도지역에 따라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요청(예: 제1종전용주거지역에 근린생활시설을 지으려는 문의)이 상담 전에 걸러지고, 담당자가 상담 전화를 걸기 전에 대략적인 법적 제약을 미리 검토해둘 수 있어 첫 상담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인허가 절차가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상담 초반에 미리 안내해두면, 착공 시점을 급하게 잡고 있던 건축주와의 기대치 어긋남을 초기에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1) 첫 화면에는 주력 프로젝트 유형과 CTA만 두고 (2) 포트폴리오는 사진 나열이 아니라 대지 조건·요구사항·인허가 기간을 함께 적어 '우리 조건을 완주해본 곳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3) 설계비는 금액보다 산정 기준을 먼저 밝히고 (4) 문의 폼에서 대지 조건을 미리 받아 실현 가능성을 상담 전에 거르는 것이, 물류·인쇄 같은 견적 비교형 업종과는 다른 건축설계 홈페이지의 뼈대입니다.

← FAQ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