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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T FAQ

MKT FAQ 리테일·커머스·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배달앱 3사에 모두 입점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도 같은 답입니다: 쿠팡이츠 요기요 배민 셋 다 해야 하나요 · 배달앱 세 개 다 입점하는 게 나은가요 · 배민만 하면 안 되나요 쿠팡이츠도 해야 하나요 · 배달앱 여러 개 하면 수수료 부담 얼마나 되나요 · 배달 플랫폼 어디부터 입점하는 게 좋을까요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셋 다 붙이는 것이 매출 총량에는 대체로 유리하지만, 세 개를 동시에 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배달앱은 각각 별개의 고객 풀을 갖고 있어서 한 앱만 쓰면 다른 앱만 쓰는 손님은 매장 존재 자체를 모릅니다. 다만 앱이 늘어날수록 수수료 구조가 복잡해지고 매장에서 관리해야 할 화면이 늘어나므로, 한 곳을 안정시킨 뒤 순서대로 추가하는 방식이 실무에서 사고가 적습니다. 수수료는 한 덩어리가 아니라 세 층으로 나뉩니다 — 주문 금액에 붙는 중개이용료, 카드·간편결제에 붙는 결제수수료, 그리고 배달비 중 매장이 부담하는 몫입니다. 같은 앱 안에서도 어떤 요금제(정률형인지 정액·깃발형인지, 자체배달인지 앱 배달대행인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실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요율은 요금제와 시기, 프로모션 적용 여부에 따라 계속 바뀌므로 여기 적힌 숫자를 믿지 마시고, 배달의민족 셀프서비스·쿠팡이츠 스토어·요기요 사장님사이트에 각각 로그인해 현재 적용 중인 요금제와 요율표를 직접 확인하신 뒤 계산기로 비교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비교하실 때는 요율만 보지 마시고 '객단가 2만 원짜리 주문 1건에서 내 손에 얼마가 남는가'로 환산해서 보셔야 실제 차이가 보입니다. 두 번째로 따져야 할 것이 주문량 분산입니다. 배달앱 노출 순위는 그 앱 안에서의 주문 수·재주문·리뷰가 쌓여야 올라가는데, 월 300건 나오는 매장이 세 앱으로 쪼개지면 각 앱에서는 100건짜리 신규 매장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리뷰는 앱 사이에 옮겨지지 않아서, 배민에서 리뷰 500개를 쌓아도 쿠팡이츠에서는 리뷰 0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리뷰가 곧 전환율인 카테고리(치킨·분식처럼 경쟁 매장이 많은 곳)일수록 이 분산이 뼈아프게 작용합니다. 운영 부담도 현실적으로 계산하셔야 합니다. 앱마다 주문 접수 단말이 따로 붙는 구조라 피크타임에 태블릿 세 대를 동시에 보게 되고, 메뉴 추가·가격 인상·품절 처리를 세 곳에 각각 반영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자주 나는 사고가 한 앱에만 품절을 걸어두고 다른 앱은 잊는 것인데, 그러면 접수 후 취소가 발생하고 취소율은 노출 순위와 직결됩니다. POS나 통합 주문관리 솔루션으로 세 앱을 한 화면에 모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게 안 되면 세 번째 앱은 미루는 편이 낫습니다. 순서는 배달의민족을 먼저 안정시키고, 주문이 자리를 잡으면 쿠팡이츠를 붙이고, 요기요는 여력이 생겼을 때 추가하는 흐름이 무난합니다. 배민을 먼저 두는 이유는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배달 주문 유입 자체가 가장 크다고 보기 때문이고, 앱 하나만 운영할 때 기대 주문량이 가장 안정적이라서입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 대학가·오피스 상권처럼 특정 앱이 쿠폰과 배달비 할인을 공격적으로 밀어 그 앱 이용자가 몰려 있는 지역이거나, 배민 안에서 같은 카테고리 경쟁이 이미 포화라 상위 노출이 사실상 막힌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옅은 앱을 먼저 여는 것이 더 빠릅니다. 판단이 어려우시면 반경 1km 안 경쟁 매장 5곳을 세 앱에서 각각 검색해 보시고, 리뷰 수와 노출 위치가 앱마다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시면 우리 상권에서 어느 앱이 살아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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