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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T FAQ

MKT FAQ 계정·권한·결제·심사

본계정이 정지돼서 새 번호로 계정을 다시 만들어도 되나요

이런 질문도 같은 답입니다: 페이스북 로그인 관련(본계정 정지 후 새 번호로 계정 생성) ·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됐는데 새 번호로 다시 가입해도 되나요 · 정지된 광고 계정 대신 새 계정을 파서 계속 광고 돌려도 되나요 · 인스타 계정 정지 후 새 이메일로 재가입하면 걸리나요 · 계정이 막혀서 가족 명의로 새 계정을 만들어 광고를 이어가도 되나요 · 계정 정지 우회해서 새로 만들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차피 안 걸린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어서가 아니라, 무엇이 걸리고 무엇이 걸리지 않는지가 실제로 갈리기 때문입니다. 그 구조부터 사실대로 짚고 시작하겠습니다. 새 번호나 새 이메일이 끊어 주는 것은 로그인 식별자 하나뿐입니다. 플랫폼이 두 계정을 같은 사람 것으로 묶어 보는 근거는 그 바깥에 여러 겹으로 있습니다. 같은 기기와 브라우저, 접속하는 IP 대역, 등록한 결제수단(카드 번호·페이팔 계정·사업자 등록 정보), 광고 계정에 연결된 픽셀과 인증 도메인, 비즈니스 관리자에 초대돼 있는 사람들의 목록, 그리고 로그인 시간대와 게시·집행 패턴입니다. 이 가운데 결제수단과 비즈니스 자산은 새 계정을 만들어도 결국 같은 것을 다시 등록하게 되는 항목이라, 실무에서 새 계정이 가장 빨리 원래 계정과 묶이는 고리가 바로 여기입니다. 메타가 어떤 신호를 어느 범위까지 보는지는 공개하지 않으므로 "여기까지 본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번호 하나를 바꾸면 연결이 끊어진다는 전제는 실무에서 성립하지 않습니다. 정책 쪽도 짚어야 합니다. 메타는 이용약관에서 계정이 비활성화된 뒤 허가 없이 새 계정을 만드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즉 새 계정을 만드는 행위 자체가 원래의 정지 사유와는 별개인 또 하나의 위반으로 잡힙니다. 원래 사유가 가벼운 오해였더라도, 회피 시도는 그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평가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무엇을 잃게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첫째, 연결이 확인되면 새 계정만 막히는 게 아니라 같이 묶인 자산이 함께 정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 프로필, 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 비즈니스 관리자, 그 아래 광고 계정이 한 덩어리로 처리됩니다. 쌓아 둔 팔로워, 픽셀이 학습한 데이터, 만들어 둔 맞춤 타겟과 유사 타겟은 계정에 붙어 있는 자산이라 다른 계정으로 옮겨지지 않고 그대로 사라집니다. 둘째, 같은 카드나 같은 사업자 정보를 새 계정에 등록하는 순간 그 결제수단 자체가 표시될 수 있어, 이후 만드는 계정들까지 연쇄적으로 막힙니다. 셋째, 회피 시도 이력이 남으면 원래 계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불리해집니다. 반복 제출이나 동시 다발 이의신청이 계정 신뢰도를 낮춰 오히려 복구를 늦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부분인데, 회피 정황은 그보다 무겁게 읽힙니다. 아직 열려 있던 정상 복구 경로를 스스로 닫는 셈입니다. 그래서 우회하는 방법은 여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기기를 바꾸거나 접속 환경을 세탁하거나 타인 명의를 빌리는 구체적인 방법은, 방금 읽으신 회피의 정의에 그대로 해당합니다. 게다가 그 방법이 당장 통하더라도 위험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정지 시점이 뒤로 밀릴 뿐이고, 그 사이에 광고비와 자산이 더 쌓인 상태에서 막히기 때문에 손실은 오히려 커집니다. 특히 가족이나 직원 명의를 빌리는 방식은 권하지 않습니다. 연결이 확인되면 빌려준 사람의 개인 계정까지 같이 막히고, 그 사람은 자기 잘못이 아닌 일로 계정을 잃습니다. 대신 이 순서로 가시면 됩니다. 먼저 무엇 때문에 막혔는지부터 확정하십시오. 정지 통보 메일이나 화면에 적힌 위반 문구를 그대로 캡처해 두시고, 광고 계정 쪽이라면 메타 비즈니스 지원 홈의 계정 품질(Account Quality)에서 제한 사유와 검토 요청 창구를 확인하십시오. 개인 계정이 비활성화된 경우라면 신분증을 제출하는 별도 경로로 갑니다. 사유를 특정하지 못한 채 넣는 이의신청은 대부분 같은 결과로 돌아옵니다. 다음으로 이의신청 전에 원인을 먼저 제거하십시오. 문제가 된 소재를 내리고 랜딩 페이지를 고친 뒤에 넣어야 합니다. 계정 도용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순서가 더 분명합니다. 무단으로 생성된 것을 먼저 삭제하고, 접근 권한을 가진 사용자와 연결된 앱을 정리하고, 캠페인을 감사한 다음에 이의신청을 넣는 것이 복구 확률을 높이는 순서입니다. 그리고 한 번에 하나만 넣으십시오. 여러 창구에 동시에 넣거나 결과가 나오기 전에 다시 넣는 것은 복구를 늦춥니다. 새 계정을 여는 것이 정당한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것은 회피가 아니라 실제로 다른 사업 실체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법인과 담당자와 결제수단과 도메인이 실제로 분리돼 있고 그 분리가 서류로 설명되는 경우입니다. 정지된 쪽의 도메인·픽셀·페이지를 그대로 새 계정에 붙이신다면 형식이 무엇이든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것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행사나 컨설턴트가 "계정이 막히면 새로 만들어 드린다"거나 "정지돼도 100퍼센트 복구해 드린다"고 제안한다면 그 제안 자체를 경계 신호로 보셔야 합니다. 계정 정지는 공식 이의 제기 절차로만 풀리고 사적으로 뚫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새 계정을 만들어 준다는 제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같은 일을 반복하겠다는 뜻이고, 그 반복의 비용과 책임은 계약 당사자인 광고주에게 남습니다. 한 가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메타가 연관 계정을 판정할 때 어떤 신호를 어느 가중치로 쓰는지, 그리고 회피 시도 정황이 원래 계정의 이의신청 심사에 실제로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메타가 공개하지 않는 영역이라 이번 확인 범위에서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지어내지 않고 남기니, 광고 계정 쪽이라면 계정 품질 화면의 검토 요청 창구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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