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처음 지점별 손익 계산을 도입했다면, 최소 한 달(가능하면 두 달) 치 데이터가 쌓인 뒤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매장별 손익은 매장별 매출에서 매출원가, 고정비(임대료·인건비), 그 매장에 실제로 배분된 광고비를 뺀 영업이익으로 봅니다. 본사 전체 손익 하나로만 관리하면 어느 지점이 광고비 대비 이익을 내고 어느 지점이 광고비만 쓰고 있는지 가려지므로, 지점별로 별도의 손익 시트를 두는 것이 광고 의사결정의 전제조건입니다.이 실제로 매달 안정적으로 채워지고 있다면 유지, 지점이 늘거나 광고 대행 구조가 복잡해진다면 확대를 고려할 시점입니다. 확대가 필요한 신호는 여러 지점을 한 대행사에 맡길 때는 계약서·리포트 양식에 지점별로 광고비·전환 성과를 분리해 보고받을 수 있는지를 명시해야 합니다. 전체 합산 리포트만 제공하는 대행사는 특정 지점의 비효율을 숨긴 채 전체 평균으로 성과를 좋게 보이도록 만들 여지가 있습니다.에서 언급한 지점별 리포트를 대행사에게 매번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질 때입니다 — 이때는 아예 계약 조항으로 못박거나, 지점별 리포트를 자동으로 뽑아주는 대행사·툴로 옮기는 것이 낫습니다. 지점별 손익표는 매월 마감 후 최소 1회, 광고비 비중이 큰 업종은 2주 단위로 지점별 매출·광고비·영업이익을 나란히 놓고 검토하는 루틴이 필요합니다. 분기 단위로만 보면 손실이 누적된 뒤에야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단'을 고려할 상황은 사실상 없습니다 — 지점이 하나뿐으로 줄어들지 않는 한, 분리 계산 자체를 그만두면 다시 어떤 지점이 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