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연간 마케팅 예산 수립을 진행하며 고객 데이터 품질 문제를 발견했다면, 발견된 순서가 아니라 목표(매출)와의 거리 순서로 수정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연간 총괄 예산 기획은 개별 캠페인 예산의 합이 아니라, 매출 목표에서 역산해 총액을 먼저 정하고 아래로 쪼개는 하향식(top-down) 설계입니다. 이사회·경영진이 승인한 연간 매출 목표(또는 신규 고객 획득 목표)를 먼저 확정한 뒤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마케팅 투입량을 역산하는 순서(매출 목표 확정 → 필요 투입량 산정 → 총예산 승인 → 하위 배분)가 뒤바뀌면, 연말에 '왜 이 금액을 썼는가'를 설명할 근거 자체가 사라집니다. 데이터 품질 문제를 발견했을 때 수정 우선순위는 '최종 목표(매출)에 가장 가까운 지표부터'가 원칙입니다. 태그 상태, 출처 간 정합성, 어트리뷰션 설정을 정기(월 1회 또는 분기 1회) 점검 캘린더로 묶고 항목마다 담당자를 지정해두면 바빠도 생략되지 않는 루틴으로 자리 잡습니다. 클릭수 대비 전환율이 갑자기 떨어졌다면 태그 상태부터, 전환수는 그대로인데 매출만 줄었다면 객단가나 매출 시스템 쪽 정합성부터 확인하는 식으로 KPI 트리 상의 위치에 따라 점검 순서를 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연간 마케팅 예산 수립의 데이터 점검도 이 캘린더·담당자 지정 구조 안에 넣어 정기 루틴으로 운영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