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PR·보도자료 운영의 목표를 잡을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매출 숫자 하나로만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세 관점을 나눠서 각각 목표를 세워야 나중에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잘된 거냐"는 질문에 숫자 하나로만 답하다가 막히지 않습니다. 마케팅 프로그램 목표는 매출·브랜드·고객자산 세 관점을 따로 세워야 나중에 성과를 놓고 부서 간에 다투지 않는다. 매출 관점은 이번 분기 직접 기여 매출·전환수처럼 바로 확인되는 숫자, 브랜드 관점은 인지도·선호도·재방문 의향처럼 시간이 걸려 나타나는 숫자, 고객자산 관점은 활성 고객 수·평균 구매빈도·이탈률처럼 누적되는 자산성 숫자다. 세 관점 중 하나만 목표로 잡으면 나머지 두 관점에서 얻은 성과가 보고에서 누락돼 프로그램 전체 가치가 저평가되기 쉽다. SOV(Share of Voice, 언론노출점유율)는 자사 브랜드가 업계 관련 언론·온라인 대화에서 경쟁사 대비 얼마나 비중 있게 언급되는지 비교하는 지표로, 오가닉 키워드·노출수·도달·언급 횟수·해시태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측정될 수 있다. PR 성과를 클리핑 건수 하나로만 보지 않고 SOV로 경쟁사 대비 상대 위치까지 봐야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기자는 형용사보다 구체적인 숫자·객관적 근거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업계에서 통상 받아들여진다. '혁신적인 성장' 같은 수식어보다 '3년 연속 200% 성장'처럼 검증 가능한 수치를 제시하는 보도자료가 채택률이 높다는 것이 업계 통념이다. PR·보도자료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이 세 관점 각각에 이번 분기 목표 숫자를 하나씩 채워 넣고 시작하시면, 성과 보고 때 어느 관점에서 성과가 났는지 바로 설명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