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카카오 비즈보드 제안 내용을 광고주 보고서에 쓸 때 확정 사실과 추정치를 섞어 쓰면 나중에 신뢰가 깨지기 쉬운데, 구분 기준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 비즈보드는 카카오톡 채팅목록 탭 최상단에 노출되는 배너형 광고로 카카오모먼트 광고 유형 중 하나다. 과금 방식은 두 갈래로 갈리는데, 보장형(CPT)은 언론 보도 기준 20억·5억·2억원(부가세 별도) 등 고정가 상품으로 알려져 있고, 성과형(입찰)은 매체·대행사 정리 자료 기준 CPC 200원부터 시작한다(정확한 현재가는 카카오모먼트 관리자센터에서 확인해야 한다). 노출수는 화면에 50% 이상, 1초 이상 노출됐을 때만 집계된다. 여기에 더해, 비즈보드를 집행하려면 먼저 카카오모먼트 관리자센터에 비즈니스 인증 계정을 열고 비즈머니를 충전해야 하며, 채널 추가형·랜딩형 광고는 카카오톡 채널과 직접 연결되는 인프라이므로 광고 세팅 전에 채널을 미리 만들어두는 편이 순서상 유리하다. 즉 비즈보드 집행의 전제 인프라(계정·비즈머니·카카오톡 채널)를 누가 개설·관리하는지가 대행사·광고주·제작사 간 역할 분담에서 먼저 합의돼야 할 항목이다. 마지막으로 실무적으로 꼭 챙기실 부분은, 광고주 보고서에서 확정 사실로 쓸 수 있는 것은 매체 관리자센터·API가 직접 제공하는 원본 지표(노출·클릭·비용·매체 자체 전환수)뿐이다. 반면 브랜드 리프트, 인크리멘털리티, 지오펜스 리프트, MMM(마케팅 믹스 모델)처럼 통계 모델링·표본 추출을 거쳐 산출된 값은 실측이 아니라 추정치이므로 "~로 추정됩니다" "모델 기준" 같은 표현으로 원본 수치와 시각적으로 분리해 표기해야 한다. 제안서(설득 문서)·계약서(법적 구속력 산출물)·작업 보고서(실행 결과)는 성격이 다른 문서이므로, 제안서 단계의 목표치를 작업 보고서의 확정 실적처럼 섞어 쓰지 않는 것도 같은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