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퍼널별 리타게팅 예산 규모와 최소 전환 신호를 정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일단 넉넉하게" 잡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준 없이 잡은 예산은 나중에 늘려도 되는지 줄여야 하는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예산 규모를 정할 때는 감이 아니라 '목표 전환당비용 × 필요한 최소 전환수 ÷ 확보 가능 기간'으로 역산해야 한다. 구글 스마트 입찰 기준으로 학습 기간(Learning Phase)을 벗어나 알고리즘이 안정화되려면 일반적으로 30일 동안 30건 전환이 기준이고, tROAS(목표 광고수익률) 전략은 이보다 많은 50건 이상을 권장 수준으로 본다 — 이 최소 전환수를 채울 수 없는 예산이면 애초에 최적화가 불가능한 규모다. 리타게팅은 방문자→장바구니→구매자처럼 퍼널 단계가 내려갈수록 오디언스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에, 하단 퍼널일수록 배분 예산도 작아지는 게 자연스럽다. 최소 전환 신호는 각 단계 오디언스가 플랫폼이 요구하는 최소 타겟 규모를 넘는지로 먼저 판단해야 하며, 이 규모를 못 채우는 단계는 상위 단계와 통합해서 운영해야 한다. 이 기준으로 예산을 설계하면, 늘려야 할 때와 줄여야 할 때를 감이 아니라 숫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