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먼저 일본 시장의 특이점부터 짚으면, 야후재팬 리스팅 광고(검색광고)는 지정한 키워드에 대해 야후재팬 검색결과 화면에 텍스트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게재 순위는 경매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일본은 여전히 야후재팬의 검색 점유율이 구글과 나란히 유의미하게 남아있는 특이한 시장이라, 구글만 집행하면 놓치는 검색 수요가 상당합니다. 라인(LINE)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메신저로, 일본 현지 기업은 물론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라인 공식계정 운영을 고객 커뮤니케이션·마케팅의 핵심 채널로 삼고 있습니다. 야후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등 매체 광고를 라인 공식계정 친구 추가로 연결하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Lstep(Lステップ)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건 일본 스타트업(주식회사 Maneql)이 만든 외부 마케팅 자동화(MA) 툴로, 라인 공식계정의 API를 활용해 기능을 확장합니다. 라인 표준 기능이 '일제 전송(단체 발송)'에 강한 것과 달리, Lstep은 친구 개개인의 행동(어떤 메시지에 응답했는지, 어떤 버튼을 눌렀는지)에 따라 자동으로 다른 메시지·시나리오를 분기해 보내는 '개별 행동 기반 자동응답'과 고객 세그먼트 관리에 특화돼 있습니다. 이 셋을 엮는 정석 구조는 2단계입니다. ①야후재팬(및 구글) 검색광고로 명확한 구매 의도가 있는 유저를 잡아 랜딩페이지 또는 라인 공식계정 친구 추가로 유도하고, ②라인 공식계정에 들어온 친구를 Lstep 같은 자동화 툴로 행동 기반 시나리오(관심 상품 문의 → 자동 상담 메시지 → 쿠폰 발송)에 태워 전환·재구매까지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검색광고는 신규 유입을 담당하고, 라인+Lstep은 그 이후의 육성·전환·리텐션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 조합이 업계 '공식 표준'으로 확정된 포맷은 아니고, 여러 일본 진출 브랜드가 실무적으로 널리 채택하는 방식이라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