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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T FAQ

MKT FAQ 분석·실험·성과개선

{업종} 광고 효율이 계속 안 나오는데, 광고를 전면 중단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도 같은 답입니다: 고가 조명 브랜드 온라인 광고를 전부 중단해야 할까요 · 고가 가전 마케팅, 왜 항상 50대에서 막힐까요 · 마케팅비만 올리면 환자가 늘어날까요(피부과 광고비 효율)

답변

전면 중단을 결정하기 전에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첫째, '효율이 안 나온다'는 판단이 어떤 숫자를 근거로 한 것인지부터 짚어보세요. ROAS는 특정 캠페인·채널 단위의 성과만 보여주는 반면, MER(총매출/총광고비)은 여러 채널의 리타겟팅 중복 집계 착시를 배제하고 전체 마케팅 효율을 보여줍니다. 특정 캠페인의 ROAS만 나빠 보이는 건지, 전사 MER까지 함께 나쁜 건지 구분해야 전면 중단이라는 극단적 결정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비용 계산을 다시 해보세요. 진짜 고객획득비용(True CAC)은 순수 매체 광고비뿐 아니라 마케팅 인건비, 크리에이티브 제작비, 대행사 수수료까지 합산해 신규 고객 수로 나눈 값입니다. 매체 광고비만 보고 '효율이 안 나온다'고 판단하면 오판할 수 있으니, 부수 비용까지 합쳐서 다시 계산해보세요. 셋째, 조명·고가 가전·의료처럼 단가가 높고 구매 결정에 시간이 걸리는 업종이라면 판단 기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런 업종은 광고를 보고 즉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고 여러 번의 접점(정보 탐색 → 비교 → 재방문 → 구매)을 거치는 경향이 있어서, 짧은 기간의 ROAS만으로 '효율이 안 나온다'고 판단하면 실제로는 더 긴 구매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전환을 놓치고 성급하게 판단할 위험이 있습니다. GA4에서 자사의 실제 구매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을 확인해보시고, 그 기간보다 짧게 성과를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세요. 이 세 가지를 확인한 뒤에도 여전히 효율이 안 나온다면, '전면 중단'과 '완전 지속' 사이에 중간 선택지가 있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공헌이익(수익 기여도)이 높은 상품·라인에는 예산을 유지하고, 낮은 쪽은 목표 CPA를 엄격히 관리하며 예산을 보수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판매량이 아니라 실제 수익 기여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재배분하는 편이 전면 중단보다 리스크가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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