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여러 매체 데이터 통합은 예산·기술 리소스에 따라 세 갈래로 나뉩니다. 예산을 쓸 수 있다면, 아드리엘 같은 국내 매체 통합 리포트 솔루션 카테고리를 검토하시면 됩니다. 이런 서비스는 네이버·메타·구글·카카오 등 여러 매체의 성과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으로 취합해주고, 광고주가 직접 API 연동을 구축할 필요가 없는 대신 구독료나 대행 계약이 필요합니다. '저렴한 대안'을 찾으신다면, 업체마다 요금·지원 매체 범위가 달라 최신 정보로 직접 비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직접 구축(DIY)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매체의 광고 API(메타 마케팅 API, 네이버 검색광고 API 등)를 구글 앱스 스크립트로 호출해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자동 적재하고, 그 스프레드시트를 Looker Studio 같은 시각화 툴의 데이터 소스로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각 매체의 API 인증 방식·호출 제한을 개별적으로 익혀야 해서 초기 구축에 기술 리소스가 필요하고, 매체가 API 사양을 바꾸면 스크립트가 깨질 수 있어 유지보수 부담도 있습니다. 슈퍼메트릭스 같은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ETL 툴을 고려 중이시라면 한계도 알아두세요. 구글·메타 같은 글로벌 매체는 폭넓게 지원하지만 네이버·카카오처럼 국내 특화 매체는 공식 커넥터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매체까지 포함한 완전 자동 통합을 원한다면 글로벌 툴 하나로는 부족하고, 국내 매체 부분은 별도의 DIY 연동이나 국내 솔루션으로 보완해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떤 방식을 택하시든 한 가지는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여러 매체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도, 매체별 전환 기여 기간(네이버 검색광고 15일, GFA 30일, 메타 7일 등으로 흔히 알려짐)이 다르고 여러 매체를 거친 고객이 각 매체에 중복 전환으로 잡히는 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도구를 도입하는 것과 별개로 매체별 집계 기준을 이해하고 있어야 통합된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