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재마다 세트를 따로 만들지 마시고 하나의 세트 안에 여러 소재를 함께 넣으시는 게 기본 원칙입니다. 메타 계정 구조의 핵심은 '파편화보다 통합'입니다. 캠페인·세트를 잘게 쪼갤수록 개별 세트가 받는 전환 신호가 줄어 학습이 느려집니다. 소재를 여러 개 테스트하고 싶을 때도 소재마다 별도 세트를 만들기보다, 하나의 광고 세트 안에 여러 소재를 함께 투입해 메타가 알아서 좋은 소재에 예산을 배분하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대부분 계정은 캠페인당 광고 세트 1~3개로 시작하는 게 권장됩니다. 소재 개수가 많다면 Advantage+ Sales Campaigns를 활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캠페인 유형은 최대 150개의 크리에이티브 조합을 테스트하고, 실제로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조합에 예산을 실시간으로 동적 배분합니다. 수동으로 세트를 나눠 A/B 비교하기보다, 이런 자동화 구조 안에서 여러 소재를 한꺼번에 투입해 알고리즘이 승자를 골라내게 하면 관리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예산 운영 측면에서는, 월 광고비의 최소 10%를 신규 소재 테스트 전용 예산으로 떼어두는 게 업계 관행으로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월 4천만 원 집행이라면 400만~800만 원 정도를 12~20개 신규 소재 테스트에 쓰는 식입니다. 이렇게 별도 테스트 예산을 떼어두면 기존에 잘 돌아가던 메인 캠페인의 학습을 흔들지 않으면서 새 소재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강조드리고 싶은 게, 메타 캠페인 성과 변동의 약 70%는 크리에이티브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게 업계 추정입니다(공식 통계는 아닙니다). 캠페인·세트 구조를 아무리 정교하게 짜도 소재 다양성·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뜻이니, 구조 설계 못지않게 매주 새 소재를 투입하는 루틴을 꾸준히 병행하시는 게 실질적인 성과 개선에 더 크게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