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먼저 안심시켜드리자면, 쏠림 자체는 고장이 아니라 정상 동작입니다. CBO(어드밴티지 캠페인 예산)는 캠페인 레벨에 예산을 하나로 설정하면, 메타 알고리즘이 각 광고 세트·소재의 실시간 성과를 평가해 최적화 이벤트당 비용이 가장 낮은 쪽으로 예산을 계속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특정 소재·세트로 예산이 쏠리는 건, 그 소재·세트가 지금 가장 저렴하게 성과를 낸다고 알고리즘이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예산을 거의 못 받는 세트를 살리고 싶으시다면, 광고 세트 단위로 최소 지출 한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소 한도는 알고리즘이 어떻게 배분하든 그 세트에 최소 그 금액을 배정하도록 보장하는 안전장치입니다. 다만 이걸 남용하지는 마세요. 광고 세트별 최소·최대 지출 한도를 여러 개 걸면 CBO 알고리즘의 자유로운 예산 배분을 제약해서, CBO가 원래 갖는 효율 이점 자체를 상쇄할 수 있다는 게 메타·업계 공통 가이드입니다. 신규 오디언스 테스트처럼 예산을 거의 못 받는 세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만 쓰시고, 전체 세트에 습관적으로 걸지는 마세요. 쏠림이 싫다고 모든 세트에 한도를 걸면 CBO를 쓰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학습 안 되는 세트를 버리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여러 날 동안 최소 예산을 줘도 반응이 없다면 그 세트의 오디언스·소재가 실제로 성과가 낮다는 신호로 보고 정리하시는 게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아직 최소 예산도 준 적 없다면, 무조건 버리기보다 최소 지출 한도로 며칠 더 데이터를 쌓아본 뒤 판단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