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네, 가능합니다. 메타 광고관리자에서 광고를 만들 때 '기존 게시물 사용(Use Existing Post)' 옵션을 선택하면,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미 게시된 오가닉 게시물을 그대로 광고로 전환해 노출·타겟팅을 붙일 수 있습니다. 새 소재를 처음부터 업로드할 필요가 없고, 게시물에 이미 달린 좋아요·댓글도 함께 노출됩니다. 다만 이미지와 영상이 섞인 캐러셀(10장 이하)이라면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피드 캐러셀은 최대 10개 슬라이드까지 구성할 수 있고 각 슬라이드에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개별적으로 넣을 수 있다는 것이 플랫폼의 일반적인 사양이지만, '기존 게시물 사용'으로 광고 전환할 때 슬라이드 구성이 100% 그대로 유지되는지는 메타 공식 문서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습니다. 실무적으로는 광고관리자에서 해당 게시물을 선택한 뒤 미리보기 화면에서 슬라이드가 정상 표시되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상품을 그리드로 여러 개 보여주고 싶은 경우라면 다른 포맷이 더 맞습니다. 컬렉션(Collection) 광고는 커버 이미지·영상과 4개 이상의 상품 그리드를 결합한 모바일 전용 포맷이라, 이미지+영상이 섞인 일반 피드 게시물 재사용과는 별개의 광고 상품입니다. 상품 여러 개를 그리드로 노출하고 싶다면 기존 게시물을 재사용하기보다 컬렉션 광고를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편이 적합합니다. 기존 게시물을 재사용하는 것 자체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미 팔로워 반응이 쌓인 게시물을 광고로 전환하면 처음부터 광고로 만든 소재보다 '광고 티'가 덜 나고 신뢰도가 높게 느껴진다는 것이 업계에서 통용되는 장점입니다. 다만 원본 게시물을 이후에 삭제·비공개로 바꾸면 이미 집행 중인 광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광고로 쓰기로 한 게시물은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