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구성 요소부터 정리하면, 영상 광고 스토리보드(SB)는 컷(장면) 단위로 ①화면 구성(스케치·레퍼런스 이미지), ②컷별 초수(재생 시간), ③대사·내레이션·자막 카피, ④카메라 워크(줌·패닝 등)나 화면 전환 방식, ⑤배경음악·효과음 지시를 표로 정리하는 형식이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이 다섯 항목을 컷마다 채워두면 촬영·편집팀이 별도 설명 없이도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수·화면위치는 누가 정하냐는 질문에 답하면, 보통 기획자·AE(광고주 담당자)가 카피·메시지 우선순위를 근거로 1차 초안을 잡고, 이후 편집자·감독이 실제 촬영본·리듬감을 반영해 조정하는 협업 과정을 거칩니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확정하기보다 초안-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다듬어가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놓치면 안 되는 게 있습니다. 모든 배치에서 처음 3초 안에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훅' 원칙은 스토리보드 첫 컷 설계에서부터 반영해야 합니다 — 훅 컷을 대충 잡고 뒷부분에 힘을 주는 구성은 애초에 시청자가 3초를 넘기지 못하고 이탈할 위험이 큽니다. 최종 확정 전에는 몇 가지를 점검하세요. 첫 3초(훅) 컷이 명확히 정의돼 있는지, CTA(행동 유도) 컷과 문구가 마지막에 포함돼 있는지, 전체 총 재생시간이 매체별 권장 길이(예: 릴스 15~30초)에 맞는지, 자막·카피가 화면 안전 영역 안에 배치될 수 있는 구성인지를 확인하고 나서 촬영·제작에 들어가는 게 실무에서 권장되는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