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가격 설계부터 보면, MAP(최소광고가격) 정책은 제조사가 공급 계약에 명시해 리셀러가 상품을 얼마 이상으로 '광고'해야 하는지를 규정하는 것으로, 유통망 전반에 브랜드가 정한 가격 하한선을 적용하는 조건입니다. 다만 이는 '광고 가격'을 제한하는 것이지 실제 판매가까지 반드시 제한하지는 않아, 인플루언서 공동구매의 '단독가·특가' 문구는 이 구조와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설계해야 합니다. 할인 설계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할인이 한 주문에 동시에 중첩 적용되는 '프로모 스태킹'(웰컴 코드 + 이메일 코드 + 무료배송 등)은 마진 훼손의 가장 위험한 형태로 꼽힙니다. 공동구매 특가에 기존 쿠폰·적립금까지 중복 적용되도록 설계하면 예상보다 마진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코드 관리도 중요합니다. 인플루언서 전용으로 발급한 할인 코드가 몇 시간 안에 공개 쿠폰 취합 사이트로 노출되면 그 인플루언서 채널의 성과 측정 자체가 무너집니다. 인플루언서별 고유 코드·UTM을 함께 쓰고 유출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과 판단 기준은 단순 매출액이 아니라 순공헌마진(Net Contribution Margin)이어야 합니다. 그 인플루언서가 없었어도 발생했을 매출(증분 매출)과 할인·MG로 보조금이 투입된 매출을 구분하지 못하면 겉보기 매출은 커도 실제로는 손해를 보는 캠페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