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핵심은 '똑같은 캠페인을 두 개 새로 만들지 않는' 겁니다 — 캠페인을 따로 만들면 같은 키워드·같은 타겟을 두고 내 광고끼리 입찰 경쟁을 벌이는 셈이라 데이터가 오염됩니다. 구글 애즈의 '캠페인 실험(초안 및 실험)'이나 메타 광고관리자의 'A/B 테스트' 기능은 원본과 실험 버전을 같은 예산·같은 입찰 경쟁 구조 안에서 트래픽만 나눠 비교하도록 설계된 도구로, 광고주 자신의 캠페인끼리 서로 경쟁(자기잠식)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나눠 보려면 어떤 방문자가 어떤 버전을 봤는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라면 치환변수 {keyword}를 URL의 utm_term에 넣으면 노출된 검색 키워드 값이 자동으로 채워지는데(단, 확장검색으로 노출된 검색어는 자동 치환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랜딩 URL에 utm_content 같은 값으로 버전 A/B를 직접 태깅해서 GA4·광고 리포트에서 버전별로 나눠보는 방식을 병행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테스트 결과를 믿을 만하게 만들려면 두 버전의 로딩 속도를 맞춰둬야 합니다. 구글 코어 웹 바이탈 기준으로 LCP는 2.5초 이내, CLS는 0.1 이하, INP는 200ms 이내가 '양호' 등급인데, 한쪽 버전만 이미지가 무겁거나 스크립트가 많으면 전환율 차이가 메시지 때문인지 속도 때문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