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여러 시스템의 매출·전환 수치가 서로 다른 건 대부분 정상이고,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귀인 기간(어트리뷰션 윈도우) 차이입니다. 매체별 기본 전환 기여 기간이 서로 다릅니다 — 네이버 검색광고는 클릭 후 15일, 네이버 GFA는 클릭 후 30일, 메타는 클릭 후 7일이 기본값입니다. 이 때문에 동일한 실제 매출 1건을 여러 시스템이 각각 자기 성과로 잡는 더블 카운팅이나, 집계 시점 차이로 인한 시차성 불일치가 생깁니다. 둘째는 집계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스마트스토어센터 같은 커머스 플랫폼의 '매출'은 실제 결제·정산이 확정된 주문 기준으로 집계되는 반면, 검색광고·GFA 같은 광고 관리자의 '전환 매출'은 클릭 이후 귀인 기간 내 발생한 클릭 기준 추정 전환을 집계합니다. 결제 취소·반품·부분 환불이 생기면 커머스 플랫폼 매출에서는 차감되지만 광고 관리자의 전환 로그에는 이미 잡힌 클릭 기준 전환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있어 수치가 벌어집니다. 셋째, PC·모바일 웹·앱을 비교하시는 경우라면 애초에 서로 다른 SDK·픽셀·세션 체계로 트래킹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앱 인앱결제는 웹 기준 픽셀과는 별도의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로 집계돼, 어느 한 화면의 숫자만으로는 전체 그림을 볼 수 없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어느 수치가 '더 정확한가'를 찾기보다, 목적에 맞는 기준 하나를 공식 기준(source of truth)으로 정해두시길 권합니다. 정산·회계 목적이면 실제 결제가 확정되는 커머스 플랫폼 매출을, 매체 운영·입찰 최적화 목적이면 해당 매체 광고 관리자의 전환 수치를 쓰는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