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참여율이 저조하면 이벤트 페이지 자체보다 그 앞 단계 — 어디서 이 이벤트를 알게 됐는지, 클릭해서 들어왔을 때 첫 화면에서 참여 방법이 명확한지, 참여 조건이 복잡한지 — 를 고객여정 관점에서 되짚어야 합니다. 노출은 됐는데 참여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대개 여정의 특정 접점에서 마찰(페인포인트)이 생긴 겁니다. 점검 순서는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1) 목표·범위·타겟고객 정의 → (2) 페르소나 설정 → (3)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여정단계·터치포인트 매핑(광고를 보고 → 클릭 → 랜딩 → 참여 버튼 → 완료까지) → (4) 각 단계에서 고객이 느꼈을 감정·페인포인트 분석 → (5) 그 페인포인트를 개선 기회로 바꾸는 액션 플래닝. 특히 이벤트라면 CES(참여하기까지 얼마나 번거로웠는가) 지표가 중요한 진단 축입니다 — 참여 절차가 몇 단계인지, 개인정보를 얼마나 많이 요구하는지부터 세어보세요. 흔한 함정은 고객 기준이 아니라 '운영이 편한 조건'으로 이벤트를 설계하는 것, 데이터 없이 추측만으로 개선안을 짜는 것, 서로 다른 고객 유형을 한 이벤트에 뭉뚱그리는 것입니다. 한 달째 참여율이 안 오른다면, 이벤트 내용을 바꾸기 전에 먼저 '고객이 이 이벤트를 발견하고 참여 버튼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밟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