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는 곳키워드 리서치가 콘텐츠 기획보다 먼저 와야 하는 이유목차
S1 › 검색·유기 마케팅 · 리서치 및 기초 SEO › 과목 199 › 레슨 02
키워드 리서치 핵심 개념과 실무 예시
어떤 키워드를 공략할지 정하지 않고 콘텐츠부터 쓰기 시작하면, 완성된 글이 아무도 검색하지 않는 단어를 향해 있을 수 있습니다.
핵심요약
- 키워드 리서치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단어로 검색하는지 확인해, 콘텐츠와 검색 수요를 미리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 검색량이 큰 메인 키워드는 경쟁이 치열해 순위를 잡기 어렵고, 조회수가 적은 롱테일 키워드는 경쟁이 덜한 대신 개별 파급력이 작습니다
- 네이버 데이터랩은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검색어의 상대적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 검색량은 절대적인 숫자보다 검색 의도(정보성인지 거래성인지)와 함께 봐야 콘텐츠 기획에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 리서치 도구마다 데이터 산출 방식(상대지수 vs 절대치)이 다르므로, 여러 도구의 결과를 하나의 절대 수치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키워드 리서치가 콘텐츠 기획보다 먼저 와야 하는 이유
콘텐츠를 먼저 완성한 뒤 나중에 검색엔진에 맞춰 손보려는 순서는 비효율적입니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그 주제를 실제로 검색하는 사람이 적다면 노출될 기회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키워드 리서치는 콘텐츠를 기획하기 전에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단어로 검색하는지, 그 단어를 검색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먼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콘텐츠 하나를 쓰더라도 실제 수요가 있는 주제를 향해 쓸 수 있습니다.
순서를 거꾸로 해서 콘텐츠를 먼저 쓰고 나중에 키워드를 끼워 맞추면, 본문 전체의 흐름과 키워드가 어색하게 겹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끼워 넣은 키워드는 읽는 사람에게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고, 검색엔진 입장에서도 그 페이지가 정말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콘텐츠인지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처음부터 키워드를 기준으로 목차와 소제목을 설계하면 이런 부자연스러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메인 키워드와 롱테일 키워드는 어떻게 다른가
키워드는 크게 검색량이 큰 메인 키워드와, 검색량은 적지만 구체적인 롱테일 키워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회수 상위권에 드는 메인 키워드는 그만큼 많은 광고주·콘텐츠 제작자가 함께 노리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고, 검색광고라면 클릭당 비용(CPC)도 함께 올라갑니다. 반면 "운동화"보다 "여성 로우탑 러닝화 250mm 할인"처럼 조건이 구체적으로 붙은 롱테일 키워드는 개별 검색량은 적지만 검색하는 사람의 의도가 뚜렷해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초급 단계이거나 신규 계정이라면, 메인 키워드 한두 개에 승부를 걸기보다 롱테일 키워드 여러 개를 조합해 먼저 데이터를 쌓는 편이 안전한 접근입니다.
무료로 검색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는 무엇인가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어트렌드'는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리서치 도구입니다. 최대 5개의 주제어를 입력해(각 주제어당 최대 20개의 하위 검색어 묶음까지 가능) 기간별·성별·연령별·기기별 상대적 검색 추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검색 건수가 아니라 조회 기간 내 최고치를 100으로 놓은 상대지수를 제공한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 절대 검색량(월간 검색수)이 필요하다면 네이버 검색광고의 '키워드도구'를 함께 활용해야 하는데, 이 도구는 광고주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랩에서 특정 시즌에 검색량이 급등하는 키워드를 발견했다면, 그 시즌이 다시 돌아오기 몇 주 전부터 관련 콘텐츠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리서치를 실제 콘텐츠 캘린더에 연결하는 실무적인 방법입니다. 검색량이 오른 뒤에야 콘텐츠를 준비하면 이미 다른 사이트들이 먼저 상위를 차지한 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색량 숫자만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
같은 검색량이라도 그 뒤에 숨은 검색 의도는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라는 키워드는 검색량이 크지만 정보를 찾아보려는 의도(정보성)일 수도, 실제 제품을 구매하려는 의도(거래성)일 수도 있습니다. 검색량 숫자만 보고 콘텐츠를 기획하면,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 판매 페이지를 보여주거나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일반 정보만 나열하는 식으로 콘텐츠와 의도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키워드 리서치는 검색량 확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어떤 콘텐츠가 상위에 노출되는지 직접 확인해 의도를 함께 파악하는 절차까지 포함해야 완성됩니다.
여러 도구의 결과가 다르게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키워드 리서치 도구마다 데이터를 산출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어떤 도구는 상대지수를, 어떤 도구는 절대 검색량 추정치를 제공하며, 추정 방식이 다르면 같은 키워드에도 서로 다른 숫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느 한 도구의 숫자를 절대적인 정답으로 단정하기보다, 여러 도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어떤 키워드가 다른 키워드보다 상대적으로 검색량이 많은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을 참고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초급 단계에서는 정확한 절대 수치 하나를 찾아내는 것보다, 우리가 고려 중인 여러 키워드 후보 사이의 상대적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더 실질적인 목표입니다. 도구 간 숫자가 조금씩 달라도 "이 키워드가 저 키워드보다 크다"는 순위 관계는 대체로 일관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값에 집착하기보다 이 순위 관계를 콘텐츠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하는 편이 실무적으로 더 유용합니다.
리서치 결과를 콘텐츠 캘린더로 옮기는 절차
키워드를 조사한 뒤에는 검색량과 경쟁 강도, 우리 사이트의 현재 역량을 함께 고려해 어떤 키워드부터 콘텐츠로 다룰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검색량이 크더라도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하다면 뒤로 미루고, 검색량은 적어도 경쟁이 거의 없는 키워드부터 콘텐츠 캘린더에 먼저 배치하는 방식이 초급 단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빠르게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