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제작을 외주로 맡길 때 체크할 것

디자인 리소스가 부족해 소재 제작을 외주 디자이너나 대행사에 맡기는 경우, 반드시 최신 템플릿 규격을 먼저 전달해야 합니다. 외주 담당자가 과거 규격이나 다른 광고 상품의 규격을 착각해 작업하면, 완성된 소재가 검수 단계에서 반려돼 다시 작업하는 시간 낭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업 착수 전 규격 문서를 공유하고, 초안 단계에서 한 번 더 규격을 재확인하는 절차를 넣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왜 정해진 틀 안에서 만들어야 하나

브랜드검색 소재는 자유롭게 아무 형태로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가 제공하는 템플릿 규격에 맞춰 제작해야 합니다. 이는 검수를 통과하고 다양한 화면 크기에서 깨지지 않고 노출되도록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2026년 6월 개편으로 템플릿 숫자 자체는 32개에서 7개로 줄었지만, 그 안에서 등록할 수 있는 소재 개수는 오히려 최대 5개에서 최대 8개로 늘어났습니다.

이 변화는 하나의 정해진 틀 안에서 더 많은 버전의 소재를 실험할 수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광고 기획자 입장에서는 예전보다 A/B 테스트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진 셈이므로, 소재 하나를 정성 들여 만드는 방식에서 여러 버전을 빠르게 실험하는 방식으로 접근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요소들을 준비해야 하나

소재 제작의 핵심 요소는 메인 배너 이미지와 메뉴(서브) 링크 텍스트입니다. 메인 배너는 브랜드검색이 노출됐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요소로, 브랜드 정체성을 압축해서 보여줘야 합니다. 메뉴 링크 텍스트는 사용자가 클릭해 들어갈 세부 페이지(베스트셀러, 이벤트, 매장 안내 등)로 안내하는 짧은 텍스트로, 다음 강의에서 다룰 딥링크와 직접 연결됩니다.

정확한 이미지 규격과 텍스트 글자수 제한은 템플릿마다 다를 수 있고, 2026년 개편으로 세부 규격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어 제작 전 반드시 광고주센터의 최신 템플릿 가이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규격을 그대로 적용해 제작했다가 검수 단계에서 반려되는 실수를 피하려면 이 확인 절차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8개 소재를 다 채워야 하나

소재 등록 한도가 8개로 늘었다고 해서 반드시 8개를 다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8개를 모두 등록했더라도 실제로 8개가 동시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시스템이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조정해 상위 성과 소재를 더 자주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는 A/B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빠르게 최적화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된 기능입니다.

소재를 여러 개 등록할수록 관리 부담도 함께 늘어나므로, 처음부터 8개를 무리하게 채우기보다 3~4개 정도의 명확히 다른 버전으로 시작해 성과를 지켜보고, 필요하면 점차 늘려가는 방식이 실무에서는 더 관리하기 쉽습니다.

성별 최적화는 어떻게 활용하나

2026년 개편에서는 개편 대상 템플릿 전체에 성별 소재 최적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광고주는 남성·여성·기본(default) 세 가지 버전을 구분해 등록할 수 있고, 검색 이용자의 성별에 맞는 소재가 우선 노출됩니다. 다만 성별을 구분해 등록하더라도 기본 소재는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성별 추정이 불가능하거나 성별 추적을 거부한 사용자에게는 기본 소재가 노출돼 광고 노출 공백을 방지합니다.

성별에 따라 관심사가 뚜렷이 갈리는 브랜드(예: 남녀 라인업이 명확히 다른 패션 브랜드)라면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할 가치가 있지만, 성별과 무관하게 동일한 메시지가 유효한 브랜드라면 무리하게 성별 버전을 나누기보다 기본 소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소재 기획을 누가 담당해야 하나

브랜드검색 소재는 디자인 감각뿐 아니라 브랜드 톤앤매너에 대한 이해가 함께 필요한 작업입니다. 광고 담당자 혼자 기획하기보다, 브랜드 마케팅이나 디자인팀과 함께 협업해 브랜드 정체성이 일관되게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메인 배너 이미지는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이므로, 다른 채널(홈페이지, SNS)에서 쓰는 톤앤매너와 어긋나지 않게 맞추는 검토 단계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재 제작 일정도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디자인 작업과 검수 절차를 모두 고려하면, 원하는 노출 시작일보다 최소 1~2주 앞서 기획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재 성과는 어떻게 비교해야 하나

여러 소재를 등록해 A/B 테스트를 진행했다면, 클릭률뿐 아니라 클릭 이후 서브 메뉴별 전환까지 함께 비교하는 것이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클릭률이 높은 소재가 항상 좋은 소재는 아닙니다. 클릭은 많이 발생했지만 정작 딥링크로 연결된 페이지에서 이탈이 잦다면, 그 소재는 기대와 다른 사용자를 유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재 성과를 정기적으로 비교하고 저성과 소재를 교체하는 루틴을 만들어두면, 8개까지 늘어난 소재 등록 한도를 실질적인 성과 개선으로 이어지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루틴 없이 소재를 등록만 해두고 방치하면, 늘어난 등록 한도가 오히려 관리 부담만 키우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