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예산 규모와 작업 성격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월 마케팅 운영비가 상당히 큰 규모(대형 대행사 기준 월 750만원 이상, 또는 광고비 월 5,000만원 이상)라면 대행사 협업이 적합하지만, 대부분의 소상공인처럼 그보다 예산이 작으면 대형 대행사는 계약 자체를 받아주지 않거나, 받아주더라도 중소형 대행사에서 주니어가 배정돼 품질 이슈가 생기는 경우가 실무에서 지적됩니다. 크몽 같은 프리랜서 마켓은 거래금액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합니다 — 50만원 이하 구간은 20%, 200만원 이하 구간은 12%, 200만원 초과 구간은 6% 수준입니다. 이 수수료를 감안해도 전문 대행사를 쓰는 것보다 총비용이 저렴한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많이 이용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이렇습니다 — 소규모 예산의 단기·건별 프로젝트(블로그 글 몇 편, 배너 디자인 등)는 프리랜서 마켓이 유리하고, 지속적인 운영·전략 수립까지 필요한 대규모 예산 프로젝트는 대행사가 더 적합합니다. 다만 트레이드오프도 있습니다. 프리랜서를 건별로 쓰면 비용은 아낄 수 있지만, 전체 전략 조율·일정 관리·품질 검수를 사장님이 직접 떠맡아야 합니다. 블로그·인스타·플레이스를 각각 다른 프리랜서에게 맡기면 채널 간 톤·전략의 일관성을 사장님이 직접 조율해야 하는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