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매든 배포(대여형 아이디)든 둘 다 권해드리기 어렵습니다. 네이버 계정 운영정책상 계정은 특정 회원에 전속하는 식별 단위이므로, 회원은 본인의 계정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양도·대여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이 본인 계정을 쓰게 하는 것은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신분증을 남에게 빌려주는 것과 같아, 실제 해당 회원이 아님에도 그 회원인 것처럼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로 취급됩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도 보고됩니다. 대여되거나 판매된 블로그는 업체 상품 노출이나 과도한 홍보에 쓰이는 경우가 많아 포털 전체의 검색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게 네이버가 이런 거래를 단속하는 이유로 소개됩니다. 알선 방식이 쪽지·게시판에서 외부 메신저·SNS로 옮겨가는 등 수법이 계속 진화하고 있고, 대여·판매된 블로그가 사기에 이용되는 사례도 보고됩니다. 여기에 더해 순위 조작으로 이어지면 형사 책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매매·대여된 블로그를 활용한 순위 조작('매크로 슬롯 작업')은 대법원 판례(2019도14620)에 따라, 포털의 부정클릭 방지시스템을 뚫고 실제 광고비가 과금된 경우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조작된 방문자 수·후기·순위로 소비자를 오인시키면 표시광고법상 기만적 광고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고, 매출액의 2%(반복 위반 시 최대 100% 가중)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으신다면 방향을 바꾸시는 게 맞습니다. 신규 계정을 직접 운영하며 검색 품질 가이드(원본성·주제 집중도 등)를 지켜 시간을 들여 성장시키거나, 정식 협찬 표시를 지킨 체험단·기자단 콘텐츠로 확산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매매·대여보다 초기 속도는 느리지만, 계정 정지·법적 분쟁 리스크 없이 장기적으로 자산화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