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드네트워크 구조와 과금 방식을 먼저 이해합니다
이사 업종에서 애드네트워크를 검토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개별 매체의 성격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국내에는 모비온, 타겟팅게이츠(TG), 타겟픽 등 여러 애드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는데, 각각 규모와 데이터 기반, 제휴 지면이 다릅니다. 모비온은 자사를 국내 1위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으로 소개하며 월 평균 3,000개 이상의 광고주를 보유한다고 밝히고 있고, 타겟팅게이츠(TG)는 KT·TG360의 데이터를 연계한 DMP 기반 네트워크로 IT·통신, 뉴스·미디어 등의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타겟픽은 메조미디어의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으로 12,000여 개 이상의 제휴 매체와 협력합니다. 다만 세 네트워크의 정확한 시장점유율 비교 데이터는 공개돼 있지 않아 각 사가 발표한 자체 지표로만 규모를 가늠할 수 있으므로, 캠페인 목적에 맞춰 도달 지면과 데이터 성격을 먼저 비교한 뒤 매체를 골라야 합니다.
과금 측면에서는 애드네트워크가 구글·메타 같은 메인 매체보다 낮은 CPC로 운영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타겟팅게이츠(TG)는 다른 타겟팅 캠페인 대비 4~5배 저렴한 CPC로 운영 가능하다고 주장하는데, 이 저비용 구조는 상대적으로 좁은 도달 범위와 맞바꾼 결과입니다. 그래서 국내 네트워크는 메인 매체가 아니라 서브 리타게팅 볼륨을 확보하는 보조 매체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저비용을 활용해 리타게팅 노출 빈도를 늘리면 메인 매체 예산을 아끼면서도 전환 접점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비용 효율 주장은 매체사 자체 발표 수치이므로 실제 집행 전 소액 테스트로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두 카테고리를 섞어서 하나의 예산으로 판단하면 기준이 흐려지니, 이번 장에서 다루는 성과형 애드네트워크와 리타게팅에는 얼마를 배분할지부터 따로 정하고 넘어가세요.
리타게팅 스크립트 세팅과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점검합니다
애드네트워크를 쓰려면 전환 추적 스크립트 설치가 먼저입니다. 네트워크마다 자사몰에 전환 추적 스크립트를 설치해야 리타게팅과 성과 측정이 정상 작동하며, 카페24·메이크샵 같은 국내 쇼핑몰 솔루션은 어드민에서 스크립트를 삽입할 수 있는 별도 영역을 제공합니다. 이사처럼 예약 폼이나 상담 신청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한다면, 여러 네트워크의 스크립트를 동시에 설치할 때 스크립트 간 충돌이나 페이지 로딩 속도 저하가 생기지 않는지 먼저 점검하고, 설치 후에는 개발자 도구나 태그 매니저로 실제 동작 여부를 반드시 검증하세요. 예약 시스템이나 홈페이지를 교체하거나 업데이트할 때도 스크립트가 유실되지 않았는지 재점검이 필요합니다.
리타게팅 크리에이티브는 원래 쇼핑몰의 이탈 상품을 다시 보여주는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사용자가 실제로 조회하거나 이탈한 상품 이미지를 배너에 자동으로 조합해 노출하는 다이나믹 리타게팅 기능이 대표적인데, 이 기능이 작동하려면 전환 추적 스크립트가 정확히 설치돼 있어야 합니다. 이사는 눈에 보이는 개별 상품이 아니라 견적·예약이라는 서비스를 파는 업종이라 상품 이미지를 조합하는 다이나믹 매칭이 그대로 들어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이탈 상품 이미지 대신 지역이나 이용한 서비스 유형처럼 예약 단계에서 남긴 정보를 소재로 쓸 수 있는지 네트워크별로 문의해보는 편이 낫습니다. 포맷 선택도 목적에 맞춰야 하는데, 배너·영상·스플래시·카운트다운 배너·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포맷이 있고 모바일·PC·TV(CTV, IPTV)·LMS&MMS까지 채널이 넓습니다. 이 가운데 카운트다운 배너처럼 긴급성을 강조하는 포맷은 프로모션 마감이 정해진 상황에 특히 효과적일 수 있으므로, 예약 마감이나 한정 프로모션을 운영한다면 검토해볼 만합니다. 여러 포맷을 동시에 운영할 때는 포맷별 성과를 구분해 확인해야 어떤 조합이 효율적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사 업종에서는 보조 채널로 놓고 소액 테스트로 판정합니다
이사 업종은 검색 자체가 이미 강한 신호입니다. 정확한 니즈를 가지고 검색하는 고객이 많아 네이버 파워링크의 클릭율과 전환 성과가 높은 편이고, PC 검색량도 높아 모바일 중심이 아닌 PC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업계에서는 이야기합니다. 검색광고의 평균 CPC는 경쟁이 높은 상위 노출 키워드 기준으로 1만원에서 2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단가는 키워드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검색이라는 메인 채널을 업계에서는 시간대별·키워드별로 입찰가를 조정하며 정교하게 운영한다고들 하는데, 이런 구조 위에서는 애드네트워크를 검색을 대체하는 채널이 아니라 보완하는 채널로 설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제로 이사 광고에서 애드네트워크는 검색광고보다 보조적 채널로 기능하며, 아직 브랜드를 모르거나 구매를 고려하는 단계의 잠재고객에게 도달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활용이 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채널의 이사 업종 효과를 뒷받침하는 공식 사례는 아직 제한적이므로, 처음부터 예산을 크게 배정하지 말고 검색광고에서 이미 확인된 전환과 애드네트워크의 전환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소액 테스트부터 시작하세요.
테스트를 설계할 때는 판정 기준을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애드네트워크의 저비용 CPC 주장은 매체사 자체 발표 수치이므로 실제 집행 전 소액 테스트로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원칙을 이사 업종에 그대로 적용하면, 검색광고 대비 애드네트워크의 예약·상담 전환당 비용을 같은 기간 나란히 비교하는 것이 가장 단순한 판정 기준이 됩니다. 네트워크별로 다이나믹 리타게팅, 배너 포맷, 노출 빈도를 각각 나눠 돌리고 포맷별 성과를 구분해 확인해야 어떤 조합이 이사 예약 전환으로 이어지는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판정에 필요한 최소 기간이나 표본 수는 정해진 기준이 없으니, 자체 예약 데이터가 비교할 만한 수준으로 쌓였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그 전까지는 예산을 소액으로 유지하세요.
집행 전 체크리스트
- 네트워크별 규모·데이터 기반·제휴 지면을 비교하고 캠페인 목적에 맞는 매체를 골랐는지 확인합니다
- 예약·상담 페이지에 전환 추적 스크립트를 설치하고 개발자 도구나 태그 매니저로 실제 동작을 검증했는지 확인합니다
- 여러 네트워크 스크립트를 동시에 걸 때 충돌이나 로딩 속도 저하가 없는지 점검했는지 확인합니다
- 다이나믹 리타게팅 소재를 이사 업종의 예약·견적 흐름에 맞게 대체할 수 있는지 네트워크별로 문의했는지 점검합니다
- 애드네트워크 예산을 검색광고 대비 소액으로 시작해 예약·상담 전환당 비용을 나란히 비교하는 테스트를 설계했는지 확인합니다
- 홈페이지나 예약 시스템을 교체·업데이트한 뒤 스크립트 유실 여부를 재점검했는지 확인합니다
← 이전 챕터 · B3 이사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운영
- 토종 애드네트워크 삼총사의 생태계 이해: 타겟팅게이츠(TG), 모비온(Mobon), 타겟픽(TargetPick)의 매체 점유율과 도달 지면 비교
- 국내 네트워크 광고주의 강점: 구글/메타 대비 저렴한 평균 CPC/CPM 단가를 활용한 대량의 서브 리타겟팅 볼륨 확보 전략
- 네트워크 연동 스크립트 설치 실무: 자사몰(카페24, 메이크샵 등) 어드민에 각 네트워크 공용/전환 추적 스크립트 에러 없이 삽입하기
- 모비온(Mobon) 전용 리타겟팅 기술: 유저가 자사몰에서 보고 이탈한 상품들의 이미지를 배너 내에 동적 조합하는 매칭 세팅
- 모비온 고유 배너 포맷 활용: 아이콘형 광고, 매칭 텍스트형 광고, 모바일 하단 팝업 스펙 준수 및 크리에이티브 가이드
12CODE ACADEMY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퍼포먼스 광고 운영 과정에서 매체별 운영법을 순서대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