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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계정 정지·심사 반려 통보 받았을 때 대응 순서
통보 메일을 받은 순간부터 재검토 요청을 넣기까지, 무엇을 읽고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핵심요약
- 첫 단계는 통보에 적힌 위반 항목을 그대로 읽는 것입니다. 소재 반려인지 계정 정지인지, 일시적 조치인지에 따라 대응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네이버 검색광고는 자동 심사와 수동 심사를 함께 거치며 검토중·노출가능·반려 같은 상태값으로 표시되고, 반려 소재는 상태값에서 사유를 확인해 수정하면 다시 심사 대기열에 들어갑니다
- 구글 애즈 일시 정지는 위반을 해결한 뒤 1차 경고 발행일로부터 3일, 2차 경고 발행일로부터 7일이 지나야 해제되며 이의신청이 승인되면 즉시 해제됩니다
- 같은 소재를 수정 없이 반복 제출하거나 이의신청을 한꺼번에 넣으면 계정 신뢰도가 낮아져 정상 소재까지 더 엄격하게 심사받는 역효과가 보고됩니다
- 표현이 문제였다면 법 쪽도 함께 봐야 합니다. 최상급 표현과 효능 주장은 객관적 근거 자료가 있어야 하고, 광고에서 제시한 주장의 입증책임은 광고주에게 있습니다
통보를 받으면 무엇부터 읽나
당황해서 소재부터 고치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첫 단계는 읽기입니다. 확인할 것은 넷입니다. 첫째, 조치의 단위가 무엇인가. 소재 한 건이 반려된 것인지, 광고그룹이나 키워드가 제한된 것인지, 계정 전체가 정지된 것인지에 따라 다음 행동이 다릅니다. 둘째, 위반으로 지목된 정책의 이름이 무엇인가. 셋째, 조치가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 넷째, 통보 시각과 조치 시각입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는 소재·키워드 등록 후 자동 심사와 수동 심사를 함께 거치고 검토 상태가 검토중·노출가능·반려로 표시되며, 반려된 소재는 상태값에서 사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타는 광고 관리자에서 해당 광고의 세부 정보나 비즈니스 지원 홈으로 이동해 위반한 구체적 정책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즈는 정지 알림 이메일에 위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어느 매체든 원칙은 같습니다. 화면과 메일에 적힌 문구를 그대로 옮겨 적고, 그 문구를 근거로만 대응합니다.
반려 사유를 해소하는 순서는 어떻게 되나
사유를 확인했으면 소재와 랜딩페이지를 같이 봅니다. 메타 검수에서 반복 지적되는 반려 사유는 개인 특성을 단정하는 표현, 비포앤애프터 같은 과장·비현실적 결과 암시, 사전 인증이 필요한 제한 업종, 광고 소재와 랜딩페이지 내용 불일치, 저품질·자극적 텍스트나 타사 로고 무단 사용, 정치·사회 이슈 광고 미인증, 계정 신뢰 점수 하락에 따른 전반적 심사 강화 일곱 가지입니다. 로컬 매장에서 자주 걸리는 것은 네 번째입니다. 소재에는 할인을 크게 적었는데 랜딩페이지에는 그 조건이 없거나 이미 끝난 이벤트가 걸려 있는 경우입니다. 네이버 쪽에서도 비즈채널 검토가 막히는 대표 원인으로 URL이 오류 페이지를 반환하거나 랜딩페이지가 '준비 중' 상태인 경우, 사이트에 업체명·상호·연락처가 없는 경우가 지목됩니다. 그러니 수정은 소재만이 아니라 착지 화면까지 한 세트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절제가 하나 있습니다. 같은 소재를 수정 없이 반복 제출하거나 짧은 시간에 여러 건의 이의신청을 몰아 넣으면 자동화된 어뷰징 시도로 인식돼 계정 신뢰 점수가 낮아지고 정상 소재까지 더 엄격하게 심사받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한 번에 하나씩, 무엇을 고쳤는지 적어서 냅니다.
오판이라고 생각될 때 이의신청은 어떻게 쓰나
정책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재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즈는 정책을 다시 확인해 콘텐츠를 수정한 뒤 재검토를 위해 제출하거나,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정책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때 어떤 부분을 수정했는지 또는 왜 위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메타는 비즈니스 지원 센터에서 문제를 선택하고 이의 신청 제출을 진행합니다. 잘 쓰인 이의신청에는 세 가지가 들어갑니다. 지목된 정책 문구의 인용, 우리 소재의 어느 부분이 그 문구에 해당하지 않는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 설명을 뒷받침하는 자료입니다. 세 번째가 특히 중요합니다. 인증이 필요한 업종이라면 인증 서류를, 수치를 주장했다면 그 근거 자료를 함께 냅니다. 기한 감각도 매체마다 다릅니다. 구글 애즈 일시 정지는 광고주가 경고를 확인하고 위반을 해결하면 1차 경고 발행일로부터 3일, 2차 경고 발행일로부터 7일이 지나야 해제되며, 이의신청이 승인되면 즉시 해제됩니다. 반면 네이버 검색광고의 재검수 소요 시간이나 계정 이용정지 해제 기간은 공개된 기준을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기한을 예상하지 말고 접수 시각을 기록해두는 편이 맞습니다.
표현이 문제였다면 법 쪽에서 무엇을 봐야 하나
검수 반려는 플랫폼 정책 문제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는 거짓·과장, 기만적, 부당비교, 비방 네 가지 유형의 부당한 표시·광고를 금지합니다. '국내 1위', '최고', '최초', '유일' 같은 배타적 최상급 표현을 쓰려면 공인기관 인증이나 시장점유율 조사, 제3자 발행 통계 같은 객관적 근거 자료를 갖춰야 하고 자체 추산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효과 만족도 95%', '전문가 추천' 같은 표현도 실증자료로 뒷받침돼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법 제5조는 광고에서 제시한 주장에 대한 입증책임을 광고주에게 부여하므로, 근거가 없으면 거짓·과장 광고로 추정될 수 있습니다. 즉 플랫폼이 통과시켰다고 해서 법적으로 안전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병의원처럼 사전심의가 걸린 업종은 층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의료법 제57조는 신문·인터넷신문·정기간행물, 대통령령이 정하는 인터넷 매체와 앱, 옥외광고물·전광판 등을 이용하는 의료광고에 대해 자율심의기구의 사전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고, 대한의사협회 기준 사전심의는 접수 후 1차 결과통보까지 약 15일에서 1개월 이상, 보완 후 재심의는 수정시안 제출일로부터 약 15일가량이 더 걸립니다. 일정을 잡을 때 이 기간을 빼놓으면 오픈에 맞춰 광고를 켤 수 없습니다.
계정이 통째로 멈췄을 때 추가로 확인할 것
계정 단위 정지라면 결제와 보안도 함께 봅니다. 구글 애즈에서 결제가 거부되는 경우는 대부분 구글이 아니라 은행이나 카드사가 거부한 것이므로 결제 상세 내역을 확인한 뒤 카드사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계정이 도용된 정황이라면 순서가 다릅니다. 무단 변경이 발생한 시기와 유출 가능성이 있는 로그인 정보를 정리해 신고하고, 승인되지 않은 사용자가 만든 광고·캠페인·방문 페이지 콘텐츠를 삭제한 뒤 사용자 조정과 연결된 계정 확인, 캠페인 감사를 마쳐야 이의신청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되짚어야 할 것이 접근 권한입니다. 대행사나 전 직원이 아직 우리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지, 관리 권한이 누구 계정에 있는지를 이번 기회에 정리하지 않으면 같은 사고가 반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