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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는 곳 애도라는 감정에서 시작하는 여정 1 / 7
펫로스·반려동물장례 업종별 광고 교과서 A1장, 시장과 고객의 구매 여정을 안내하는 표지 이미지

펫로스·반려동물장례 시장과 고객의 구매 여정

펫로스·반려동물장례 광고를 집행하기 전에 광고주와 담당 AE가 함께 읽는 교과서의 A1 챕터입니다.

이 교과서 1 / 6챕터 진단 5분
업종펫로스·반려동물장례
파트진단
챕터A1 · 1 / 6
발행일2026-10-20
검토일2026-10-20
01

애도라는 감정에서 시작하는 여정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54.7%가 펫로스를 경험했으며, 주요 원인은 노화·질병으로 인한 자연사(54.8%)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펫로스를 경험한 반려인의 83.2%가 우울감·슬픔을 느꼈고, 그중 16.3%는 1년 이상 극복하지 못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많이 호소하는 심리 증상은 충분히 돌봐주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후회(71.5%)라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 업종의 광고는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이런 감정 상태에 놓인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이라는 점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충분한 애도 기간이 펫로스 극복에 가장 도움이 된 방법(53.6%)으로 꼽히며 평균 2~3개월의 자연스러운 슬픔을 거쳐 회복된다는 설명이 있지만, 평균 회복 기간을 10개월로 보고하는 자료도 있어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02

여정 단계별 접점, 급박한 상황과 미리 알아보는 상황을 나눈다

마케팅 퍼널은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인지한 순간부터 구매와 재구매에 이르는 흐름을 단계별로 나눈 모델입니다. 고객 여정은 퍼널과 목적은 비슷하지만, 일직선이 아니라 여러 채널을 오가며 이탈과 재유입을 반복하는 실제 경험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처음 여정 지도를 그릴 때는 완벽한 모델을 고르는 것보다, 우리 고객이 실제로 어떤 경로로 유입되고 이탈하는지부터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업종이라면 반려동물을 방금 떠나보내 당장 장례를 치러야 하는 경우와, 노령 반려동물을 키우며 미리 정보를 찾아보는 경우를 서로 다른 페르소나로 나눠보는 접근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CJM을 작성하기 전에 대표 고객인 페르소나를 먼저 설정해야 하며, 유형이 다양하면 페르소나별로 분리해서 그려야 합니다. 기존 비즈니스는 상상의 페르소나가 아니라 실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페르소나를 세분화해야 합니다. 신규 고관여 유저와 재방문 체리피커 유저는 같은 화면을 보더라도 완전히 다른 의도와 행동 패턴을 보이며, 하나의 여정 지도로 억지로 합치면 어느 쪽에도 맞지 않는 결론이 나옵니다. 매출이나 트래픽 비중이 큰 유형부터 먼저 분리해서 설계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03

광고가 개입할 수 있는 지점, 신뢰의 근거를 보여주는 일

장례식장을 고를 때 고객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기준은 동물장묘업 등록증을 갖추고 있는지, 즉 시·군·구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여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객은 전 과정 참관이 가능한지와 100% 단독 화장을 보장하는지를 필수 조건으로 요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과거 합동화장으로 유골이 섞이는 피해를 경험한 데서 비롯된 요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객 신뢰도는 합법성, 비용 투명성, 절차 투명성 순서로 결정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광고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등록증 보유 여부, 단독 화장 여부, 참관 가능 여부, 비용 구성을 소재와 랜딩페이지에서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신뢰를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반면 광고가 개입할 수 없는 지점도 분명합니다. 자책감과 슬픔 자체를 광고 문구로 가볍게 다루거나 서둘러 해소해 주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애도의 속도와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광고는 지금 결정을 서두르라고 압박하기보다 필요한 정보를 조용히 제공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합니다.

04

선형적인 희망 구조로 설계하지 않는다

많은 조직이 여정을 "인지 → 고려 → 구매 → 재구매"의 깔끔한 직선으로 그리지만, 실제 고객 여정은 훨씬 비선형적입니다. 여정 지도는 추측이나 회의실 가정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선형적 희망 구조는 이 원칙을 정면으로 어깁니다. 실제 고객은 여러 단계를 오가거나 건너뛰거나 되돌아가는 경우가 흔해, 선형 지도는 이런 패턴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실제 로그 데이터로 여정 경로를 역추적해 비선형 구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05

마찰 지점과 오프라인 접점을 데이터로 다루는 법

마찰 지점은 여정 위에서 이탈률이 유독 높거나 감정 곡선이 급격히 떨어지는 구간으로 나타납니다. 전화나 상담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있다면 그 구간부터 트래픽 규모와 이탈률을 곱한 영향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찰 지점을 찾을 때는 이탈률 수치만 보지 말고 그 구간의 CS 문의를 함께 봐야 원인까지 특정할 수 있습니다. O4O는 온라인의 데이터와 기술을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해 오프라인 매출을 늘리는 방식이며, QR코드에 매장과 시간 정보를 담은 파라미터를 심어두는 설계가 없으면 오프라인 접점 자체가 여정 데이터에서 누락됩니다. 그 결과 실제로는 장례식장 방문이 기여한 예약을 온라인 채널의 성과로만 오귀속하게 되므로, 매장이 있는 업체라면 이 설계를 캠페인 세팅과 같은 우선순위로 올려야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점을 통합할수록 고객 경험의 일관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옴니채널 전략의 기본 전제입니다.

06

오디언스 시그널로 초기 학습을 가속한다

오디언스 시그널은 노출 범위를 제한하는 타겟팅이 아니라 AI 학습의 출발점이며, 실제 노출은 전환 성과에 따라 시그널 밖으로 계속 확장됩니다. 시그널에는 고객 리스트나 웹사이트 방문자 같은 퍼스트파티 데이터와 관심분야·구매의도 같은 구글 세그먼트를 함께 넣을 수 있습니다. 초기 학습 속도를 높이려면 자사몰 구매 이력이나 검색 전환 데이터처럼 실제 전환에 가까운 시드 데이터를 우선 주입해야 하며,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제삼자 데이터보다 성과가 훨씬 높다는 점을 공식 가이드가 명시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특정 고객 리스트를 시그널이 아니라 제외 대상으로 지정하는 기능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07

집행 전 체크리스트

  • 급박한 신규 고객과 사전 탐색형 고객의 여정을 분리해서 설계했는지 확인하십시오.
  • 동물장묘업 등록증, 단독 화장 여부, 참관 가능 여부를 광고 소재와 랜딩페이지에서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 애도의 감정을 가볍게 다루거나 결정을 서두르라고 압박하는 문구가 없는지 확인하십시오.
  • 전화·상담 단계의 이탈률과 CS 문의를 함께 살펴 마찰 지점을 찾았는지 확인하십시오.
  • 매장이 있다면 QR코드에 매장·시간 파라미터를 심어 온라인 성과로 오귀속되지 않게 설계했는지 확인하십시오.
  • 비용 구성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의 세 요소(합법성, 비용 투명성, 절차 투명성)를 모두 충족했는지 점검하십시오.
다음 챕터 · B1→펫로스·반려동물장례 검색광고(네이버·구글) 전략과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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