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겟팅은 4강에서 다룬 개별 유저의 방문·행동 이력을 근거로 이탈 고객을 다시 불러오는 캠페인이다
유치 캠페인(Prospection)은 자사 사이트 방문 이력이 없는 신규 잠재고객에게 카탈로그 상품을 노출한다
두 캠페인은 목표 지표부터 다르므로 같은 기준으로 성과를 비교하면 오해가 생긴다
하나의 계정 안에서 두 캠페인을 동시에 운영할 때는 예산·타겟군이 겹치지 않도록 구분해야 한다
두 캠페인을 하나의 잣대로 보면 생기는 오해
많은 조직이 두 캠페인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대시보드 숫자로만 판단하다가, 유치 캠페인의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 지표를 이유로 전체 크리테오 운영을 축소하는 잘못된 결론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오해를 막으려면 처음부터 목적별 캠페인 구분이 리포팅 단계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리타겟팅과 유치 캠페인은 애초에 대상 유저가 다르다
1강부터 4강까지 다룬 크리테오의 핵심 강점은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리타겟팅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필연적으로 이미 자사 사이트를 한 번이라도 방문한 유저에게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아직 자사를 전혀 모르는 잠재고객까지 확보하려면, 행동 이력이 없는 유저에게 카탈로그 상품을 노출하는 별도의 접근이 필요한데 이것이 유치 캠페인(Prospection)입니다.
유치 캠페인은 무엇을 근거로 상품을 고르나
방문 이력이 없는 유저에게는 개인화할 행동 데이터 자체가 없으므로, 유치 캠페인은 대신 유저의 인구통계·관심사 데이터나 자사 상품 카탈로그 전반의 인기도·트렌드를 근거로 상품을 선별해 노출합니다. 즉 "이 유저가 봤던 상품"이 아니라 "이런 특성의 유저에게 잘 먹히는 상품군"을 추론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리타겟팅보다 상대적으로 넓고 느슨한 타겟팅이 됩니다.
두 캠페인의 목표 지표는 왜 다르게 잡아야 하나
리타겟팅 캠페인은 이미 관심을 보인 유저를 다시 전환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전환율·ROAS 같은 직접적인 매출 지표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반면 유치 캠페인은 신규 고객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형성이 목적이므로, 신규 방문자 수·신규 고객 획득 비용처럼 하단 퍼널이 아닌 상단 퍼널 지표로 평가해야 합니다. 두 캠페인을 같은 ROAS 기준으로 비교하면 유치 캠페인이 항상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오퍼 세팅에서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나
리타겟팅 캠페인의 대시보드 설정에서는 최근 방문·장바구니 이탈 유저를 대상으로 한 세그먼트, 재방문 유도 메시지, 할인·쿠폰 오퍼가 주로 쓰입니다. 유치 캠페인에서는 신상품·베스트셀러 위주의 카탈로그 노출과 브랜드 소개형 메시지가 중심이 되며, 개별 할인 오퍼보다는 카테고리 전체를 아우르는 소개형 구성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계정에서 두 캠페인을 동시에 운영할 때 주의할 점
두 캠페인을 같은 계정에서 함께 운영한다면, 예산이 서로 잠식하지 않도록 별도의 캠페인·예산 단위로 분리해야 합니다. 또한 타겟군이 겹치지 않도록(이미 리타겟팅 대상인 유저가 유치 캠페인에도 중복 노출되는 것) 제외 설정을 함께 구성해야, 같은 유저에게 목적이 다른 두 메시지가 혼란스럽게 동시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느 캠페인부터 먼저 시작해야 하나
자사 사이트에 아직 충분한 방문 트래픽이 쌓이지 않았다면, 리타겟팅이 학습할 행동 데이터 자체가 부족해 먼저 유치 캠페인으로 트래픽을 늘리는 것이 순서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트래픽은 있지만 장바구니 이탈률이 높다면, 유치보다 리타겟팅부터 최적화하는 것이 더 즉각적인 매출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순서는 자사 트래픽 현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예산 배분은 어떻게 검토해야 하나
초기에는 리타겟팅에 예산을 집중해 확실한 전환을 먼저 확보하고, 이 리타겟팅 캠페인이 안정화된 이후 유치 캠페인 예산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두 캠페인을 처음부터 동일 비중으로 운영하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유치 캠페인 때문에 확실한 리타겟팅 성과까지 예산 부족으로 제약받을 수 있습니다.
유치 캠페인 성과를 판단할 때 흔히 하는 오해
유치 캠페인은 즉각적인 전환보다 잠재고객 확보가 목적이므로, 캠페인 집행 직후 며칠 만에 ROAS로 성과를 판단하면 항상 나쁜 결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유치 캠페인으로 유입된 신규 방문자가 이후 얼마나 재방문·구매로 이어지는지까지 함께 추적해야, 이 캠페인이 실제로 만들어낸 장기적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즌·프로모션에 따라 캠페인 비중을 조정해야 하는 경우
세일 시즌처럼 신규 고객 유입 자체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유치 캠페인 비중을 일시적으로 늘려 이 기회를 활용하고, 평시에는 리타겟팅 중심으로 운영하는 식으로 시기별 비중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 조정 없이 연중 내내 같은 예산 비율을 고정해두면, 계절적 기회를 놓치거나 반대로 비수기에 불필요하게 유치 예산을 과다 집행하게 됩니다.
대행사가 두 캠페인을 함께 운영한다면 확인할 것
대행사가 리타겟팅과 유치 캠페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면, 성과 보고서에서 두 캠페인의 지표가 명확히 구분돼 제시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목적의 캠페인을 하나의 통합 ROAS로만 뭉뚱그려 보고받으면, 어느 쪽이 실제로 잘 작동하고 있는지 판단할 근거를 놓치게 됩니다.
다음 행동
현재 운영 중인 크리테오 캠페인이 리타겟팅과 유치 캠페인 중 어느 쪽으로 세팅돼 있는지, 두 목적이 하나의 캠페인 안에 뒤섞여 있지는 않은지 대시보드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다음 편(6강)에서는 이 캠페인들에 쓰이는 배너 소재를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게 커스텀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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