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CODE
지금 읽는 곳 오리엔테이션 리서치는 왜 "1차"가 아니라 "2차" 데이터부터 시작하는가 1 / 6
12code 라이브러리 아티클 표지.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리서치 데이터 요건: 광고주 브랜드의 현 상황을 시장, 경쟁사, 자사 관점에서 낱낱이 파악하기 위한 2차 데이터 총집결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리서치 데이터 요건: 광고주 브랜드의 현 상황을 시장, 경쟁사, 자사 관점에서 낱낱이 파악하기 위한 2차 데이터 총집결

2~3주 안에 모든 것을 새로 조사할 수는 없으니,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부터 빠짐없이 긁어모으는 것이 리서치의 출발점입니다.

이 과목 02 / 11편 고급 4분
과목 ID134
트랙STEP 3 고급·전략
모듈3-4. 브랜드 전략·상위 기획
레슨02
난이도고급
플랫폼광고대행사·경쟁 PT
발행일2026-08-29
검토일2026-08-29
관련 과목133 · 142
출처2건
핵심요약5개
01

경쟁 PT 리서치는 시간 제약상 1차 조사가 아니라 2차 데이터 총집결에서 시작한다

02

시장·경쟁사·자사, 즉 3C 프레임워크가 데이터 수집의 기본 골격이 된다

03

자사(Company) 데이터는 광고주가 공개한 정보와 업계 평판을 교차 검증해야 한다

04

2~3주라는 시간 제약 안에서는 데이터의 양보다 우선순위 판단이 더 중요하다

05

수집한 데이터는 다음 레슨의 논리 구조에 바로 얹을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

01

오리엔테이션 리서치는 왜 "1차"가 아니라 "2차" 데이터부터 시작하는가

경쟁 PT 준비 기간은 통상 2~3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간 안에 설문조사나 표적집단면접(FGI) 같은 1차 조사를 처음부터 설계·실행·분석까지 마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이미 존재하는 통계청·산업협회·언론 보도·리서치 기관 보고서 등 2차 데이터를 최대한 넓게 긁어모으는 것이 리서치의 첫 단계가 됩니다.

2차 데이터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광고주의 상황에 정확히 맞춰진 데이터가 아니라 일반화된 시장 통계이기 때문에, 그대로 인용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석"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모았는지가 아니라,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를 교차시켜 광고주의 개별 상황에 맞는 해석을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내는가입니다.

02

시장(Market) 관점에서 무엇을 모아야 하는가

시장 관점 리서치는 산업 전체의 규모·성장률·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통계청·한국무역협회·업종별 협회 통계, 그리고 최근 1~2년 내 발행된 리서치 기관 보고서가 우선순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숫자 자체보다 "이 시장이 지금 어느 국면에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 성장기인지, 성숙기에서 정체 신호가 나오는지, 혹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재편되는 국면인지에 따라 이후 콘셉트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장 리서치에서 흔히 놓치는 부분은 인접 산업의 흐름입니다. 광고주가 속한 업종만 보지 않고, 소비자의 예산과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인접 카테고리의 성장세까지 함께 봐야 "왜 지금 이 브랜드가 어려움을 겪는가"에 대한 답이 더 입체적으로 나옵니다.

03

경쟁사(Competitor) 관점에서 무엇을 모아야 하는가

경쟁사 리서치는 단순히 경쟁사가 무엇을 하는지 나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각 경쟁사의 매체 집행 패턴(어느 채널에 예산을 집중하는지), 최근 캠페인의 메시지 변화, 가격·프로모션 전략의 변화를 시계열로 정리해야 "이 경쟁 구도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가 보입니다. 3C 분석 프레임워크에서 경쟁사 항목은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인데, 강점만 나열하면 우리 제안의 차별화 지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 경쟁사가 아직 하지 않은 것, 못 하고 있는 것을 함께 정리해야 다음 레슨의 콘셉트 도출에 쓸 재료가 됩니다.

공개된 채용 공고, 특허 출원, 협력사 발표 자료도 경쟁사의 향후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유용한 2차 데이터입니다. 이런 간접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으는 것이 표면적인 광고 소재 비교보다 더 깊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경쟁사를 정의하는 범위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광고주가 RFP에 명시한 "경쟁사"만 조사하면 놓치는 것이 많습니다. 소비자의 예산·시간을 두고 실질적으로 경쟁하는 대체재까지 넓혀서 봐야, 광고주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한 위협을 짚어내는 리서치가 됩니다. 이 확장된 경쟁 구도를 제시하는 것 자체가 심사위원에게는 "이 대행사는 우리보다 더 넓게 보고 있다"는 인상을 남기는 지점이 됩니다.

04

자사(Company) 관점에서 무엇을 모아야 하는가

3C 분석에서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것이 자사(Company) 관점입니다. 외부 대행사는 광고주 내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광고주가 이미 공개한 IR 자료·보도자료·채용 공고·소셜미디어 운영 이력, 그리고 업계 관계자의 평판을 교차 검증해 자사 현황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이 재구성이 실제와 얼마나 가까운지가 다음 레슨에서 다룰 "핵심 난제 포착"의 정확도를 결정합니다.

자사 데이터를 모을 때는 광고주가 과거에 집행한 캠페인의 성과 발표 자료(있다면)나 담당자가 외부 인터뷰·강연에서 언급한 내용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자료는 광고주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 7강에서 다룰 "외부 분석의 한계"를 메우는 데 가장 유용한 힌트가 됩니다.

또한 광고주의 온드미디어(홈페이지, 공식 SNS, 앱스토어 리뷰)를 직접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정보가 나옵니다. 최근 게시물의 톤이 바뀌었는지, 특정 제품 라인만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는지, 소비자 리뷰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불만이 무엇인지를 정리하면 광고주 내부 담당자조차 문서화하지 않았을 현장의 문제의식을 외부에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05

데이터를 얼마나 모아야 충분한가

2~3주라는 제약 안에서는 "완벽한 리서치"라는 목표 자체가 함정입니다. 실무적으로는 리서치 기간의 절반 이상을 데이터 수집에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반 며칠은 넓게 훑어보며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후에는 앞서 정한 평가 기준(1강 참고)과 직결되는 데이터에만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모든 것을 조사하려다 정작 콘셉트 도출과 슬라이드 제작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이 경쟁 PT에서 가장 흔한 시간 관리 실패입니다.

06

수집한 데이터를 어떻게 정리해야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가

데이터를 모으는 것과 그것을 논리로 바꾸는 것은 다른 작업입니다. 시장·경쟁사·자사 세 갈래로 모은 데이터는 각각 "그래서 이것이 광고주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한 문장으로 압축해두어야 합니다. 이 압축 문장들이 3강에서 다루는 Winning Logic의 1단계(시장 현황 및 핵심 난제 포착)에 바로 투입되는 재료가 됩니다.

다음 행동

지금 담당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RFP의 광고주에 대해, 시장·경쟁사·자사 세 칸으로 나눈 표를 만들고 각 칸에 지금까지 확보한 2차 데이터를 채워보세요. 빈칸이 많은 칸이 다음 리서치에서 우선순위가 됩니다.

다음 글 · 레슨 03→기획서 논리 프레임워크(Winning Logic): [시장 현황 및 핵심 난제 포착 -> 소비자 인사이트 발견 -> 콘셉트 도출 -> IMC 실행 전략 -> 기대 효과]

← 이전 글 · 레슨 01 대행사 생존의 기술: 광고주가 제시한 RFP(제안요청서)의 보이지 않는 행간을 읽고 경쟁사를 제치고 수십억 수주를 따내는 경쟁 PT 전략

출처

facts 항목 기준 · 본문 인라인 미표기2건
F-01brunch(careerners) - 3C 분석(3C Analysis) 프레임워크업계
F-02brunch(clairejung1024) - #1. 경쟁피티(비딩/입찰) 준비 & 진행하기업계

플랫폼 기능·심의 기준·가격·법률은 바뀝니다. 이 글은 2026-08-29에 위 출처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CHALLENGE

배운 걸 실전 문제로 확인

카테고리별 Level Test로 실무 레벨을 점검해보세요.

챌린지 보기 →
이 과목의 게시글11편
01대행사 생존의 기술: 광고주가 제시한 RFP(제안요청서)의 보이지 않는 행간을 읽고 경쟁사를 제치고 수십억 수주를 따내는 경쟁 PT 전략02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리서치 데이터 요건: 광고주 브랜드의 현 상황을 시장, 경쟁사, 자사 관점에서 낱낱이 파악하기 위한 2차 데이터 총집결03기획서 논리 프레임워크(Winning Logic): [시장 현황 및 핵심 난제 포착 -> 소비자 인사이트 발견 -> 콘셉트 도출 -> IMC 실행 전략 -> 기대 효과]04킬러 콘셉트(Big Idea) 도출 기획: 광고주의 가려운 곳을 한 번에 해결하고, 전 매체로 무한 확장이 가능한 핵심 크리에이티브 한 줄 짜기05매체 제안(Media Mix) 시뮬레이션: 광고주 예산 범위 내에서 도달률(Reach)과 빈도를 극대화하는 정교한 엑셀 기반 미디어믹스 및 예상 효율 도출법06제안서 슬라이드 UX/UI 가이드: 줄글을 배제하고 장표당 단 하나의 핵심 메시지(One-message)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키주얼 및 도표 배치 룰07한계 정의: 한정된 PT 준비 기간(보통 2~3주) 내 광고주의 내부 기밀 데이터(보유 생태계 등)에 접근할 수 없어 발생하는 외부 분석의 한계08실패 사례 분석: 광고주의 핵심 과제(예: 매출 전환)를 무시하고 대행사가 잘하는 화려한 오프라인 브랜딩 이벤트만 제안했다가 탈락한 사례09대행 수수료(Fee) 및 실행 조직 구성안 가이드: 기획서 최하단에 배치할 맨먼스(Man-month) 투입 인력 프로필 및 프로젝트 대행 요율 제안 요령10리허설 및 딜리버리(Presentation) 기술: 발표 스크립트 작성, Q&A 예상 질문 서트 짜기, C-Level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더레이션 실무11발행 전 확인 항목: 제안요청서(RFP) 내 명시된 예산 가이드라인(Vat 포함 여부) 및 제안서 최종 제출 규격(PDF/PPT) 준수 여부 재확인 과목 전체 보기 →

MKT TOOLS

실무자를 위한 무료 도구

카피 글자수 검사, CPC·ROAS 계산기, UTM 생성기까지.

워크스페이스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