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전에 순서상 먼저 해야 할 일

플레이스광고를 신청하려면 먼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매장을 등록하고 관리 권한을 가져야 합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무료 매장 정보 서비스이고 플레이스광고는 그 위에 겹쳐 노출되는 유료 상품이라, 등록이 없으면 광고 신청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대행사에 "등록부터 다 해주세요"라고 맡기면 등록 명의가 대행사 계정으로 잡힐 위험이 생깁니다. 실무 자료들은 주인 권한을 사업자 본인이 먼저 확보한 뒤 대행사 계정에 위임 권한을 부여하는 순서로 운영하라고 권고합니다. 주인 권한은 사업자등록번호·상호·주소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명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부여되며, 3차 자료는 심사에 통상 1~3일이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이 소요일수와 화면 경로는 네이버 공식 도움말로 대조하지 못했으니 실제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광고비가 실제로 어떻게 빠져나가나

플레이스광고는 CPC(클릭당 과금) 방식입니다. 광고를 등록하고 노출되는 것만으로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사용자가 클릭했을 때 입찰가에 따라 비용이 청구됩니다. 입찰가는 최소 50원, 최대 5,000원 범위에서 설정합니다. 다만 50원은 시스템상 최솟값일 뿐이고, 실제로 노출을 얻기 위한 경쟁 입찰가는 지역·업종·검색량에 따라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 예산 쪽도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일일 예산은 기본값으로 3,000원에서 100,000원 범위에서 설정합니다(업계 자료에는 캠페인·광고그룹 단위의 일일 상한이 따로 있다는 설명도 있는데, 이 값은 공식 문서로 대조하지 못했으니 실제 한도는 광고주센터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이 숫자를 알고 있으면 제안서를 읽는 눈이 달라집니다. "월 100만 원으로 플레이스광고를 돌립니다"라는 제안을 받았다면, 그중 얼마가 실제 클릭 비용으로 매체에 들어가고 얼마가 대행료인지 분리해 적어달라고 요청하세요. 분리되지 않은 정액 제안은 네이버 광고주센터가 지목한 의심 신호 중 '월정액제 제안'에 해당합니다.

키워드를 대행사가 고른다는 말이 맞나

플레이스광고의 키워드는 광고주나 대행사가 수동으로 입력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 정보(업체명, 업종, 주소)를 기반으로 자동 매칭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황금 키워드를 세팅해드립니다"라는 설명은 이 상품의 구조와 맞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행사가 할 수 있는 조정은 원하지 않는 자동 매칭 키워드를 제외 설정하는 것, 지역·매체·요일·시간대 타겟팅을 조정하는 것, 입찰가와 예산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 범위를 알고 나면 대행 계약서의 업무 범위 항목을 구체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광고 관리'라는 한 줄 대신, 제외 키워드 관리·타겟팅 조정·입찰 관리·월 리포트 제출처럼 실제 작업 단위로 적으면 나중에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권한은 어디까지 주고 결제는 누가 쥐나

네이버 검색광고는 다른 광고 계정에 권한을 부여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실무 자료에 따르면 광고 관리(키워드·입찰 등 운영)와 성과 조회(보고서 열람)를 축으로 세무·로그분석을 조합한 형태로 권한 유형이 나뉩니다. 중요한 건 비즈머니 충전·환불·비즈쿠폰 전환은 권한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계정 소유주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된다는 점입니다. 즉 운영은 맡기고 돈은 사업자가 쥐는 구조가 구조적으로 가능합니다. 대행사가 이관 요청을 보내오면 광고주 화면에 승인·거절 버튼이 나타나는데, 승인 전에 요청한 관리계정 ID가 실제 담당자의 것이 맞는지, 세금계산서 위임 여부가 의도한 대로 설정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협업을 끝낼 때는 영업관리 탭에서 해당 관리계정 ID를 확인해 대행권 설정 해제를 진행합니다. 이 화면 명칭들은 3차 실무 매체로 확인한 것이고 네이버 공식 공지 원문과는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계약서에 반드시 적어둘 정산 문장

광고대행 계약에서 정산 분쟁을 줄이려면 정산 주기, 정산 기준, 정산 근거 자료 세 가지를 계약서에 명시하라는 것이 실무 공통 권고입니다. 플레이스광고에 옮기면 이렇게 됩니다. 정산 주기는 매월 며칠 기준으로 정산하는지, 정산 기준은 매체 집행액과 대행료를 어떻게 나눠 계산하는지, 정산 근거 자료는 광고 관리자센터의 어떤 보고서 화면을 기준으로 하는지. 특히 세 번째가 빠지면 매달 숫자를 두고 다투게 됩니다. 근거 화면을 '검색광고 관리자센터 보고서'로 못 박고 그 캡처를 리포트에 첨부하도록 정하면, 대행사가 만든 별도 엑셀만 오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계약이 1년 단위이고 대금을 선지급하는 구조일수록 분쟁 시 광고주가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으니, 월 단위 계약·후불 정산 구조를 먼저 요청해보는 편이 좋습니다.